우다나(Udana, 自說經)/8. 빠딸리가마의 품

8-2. 열반의 경 ② (Dutiyanibbanasutta)

이르머꼬어리서근 2012. 1. 6. 16:4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꼬쌈비 시의 고씨따 승원에 계셨다.

 

 

2.

    그때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에게 열반과 관련된 가르침을 설하여

    그들을 교화하고 복돋우고 고무시키고 기쁘게 하셨다.

 

    수행승들은 그 가치를 인식하고 정신활동을 일으켜

    온 마음으로 집중하여 귀를 기울이고 가르침을 들었다.

 

 

3.

    그리고 세존께서는 그 뜻을 헤아려,

    때맞춰 이와 같은 감흥어린 시구를 읊었다.

 

 

      "경향의 여읨은 보기 어렵다.

       진리는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알고 보는 자 갈애를 꿰뚫고

       알고 보는 자 일체를 여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