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존자시여,
어떻게 도를 닦을 때
비구가
사량분별을 가진 인식이라는 헤아림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실천하는 것이 됩니까?"
1]
"신들의 왕이여,
정신적인 즐거움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합니다.
그것은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2]
신들의 왕이여,
정신적인 괴로움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합니다.
그것은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3]
신들의 왕이여,
평온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합니다.
그것은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1]
신들의 왕이여,
'정신적인 즐거움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합니다.
그것은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라고 나는 말했습니다.
그러면 왜 정신적인 즐거움에 대해서 이렇게 설했겠습니까?
'내가 어떤 정신적인 즐거움을 받들어 행할 때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증장하고 유익한 법(善法)들이 제거된다.'고 알면
그러한 정신적 즐거움은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정신적인 즐거움을 받들어 행할 때
해로운 법들이 제거되고 유익한 법들이 증장한다.'고 알면
그러한 정신적 즐거움은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 만일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있기도 하고
만일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없기도 하다면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없는 경우가 더 수승합니다.
신들의 왕이여,
'정신적인 즐거움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한다.
그것은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내가 말한 것은
이것을 반연하여 말한 것입니다.
2]
신들의 왕이여,
'정신적인 괴로움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합니다.
그것은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라고 나는 말했습니다.
그러면 왜 정신적인 괴로움에 대해서 이렇게 설했겠습니까?
'내가 어떤 정신적인 괴로움을 받들어 행할 때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증장하고 유익한 법(善法)들이 제거된다.'고 알면
그러한 정신적 괴로움은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정신적인 괴로움을 받들어 행할 때
해로운 법들이 제거되고 유익한 법들이 증장한다.'고 알면
그러한 정신적 괴로움은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 만일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있기도 하고
만일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없기도 하다면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없는 경우가 더 수승합니다.
신들의 왕이여,
'정신적인 괴로움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한다.
그것은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내가 말한 것은
이것을 반연하여 말한 것입니다.
3]
신들의 왕이여,
'평온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합니다.
그것은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라고 나는 말했습니다.
그러면 왜 평온에 대해서 이렇게 설했겠습니까?
'내가 어떤 평온을 받들어 행할 때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증장하고 유익한 법(善法)들이 제거된다.'고 알면
그러한 평온은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평온을 받들어 행할 때
해로운 법들이 제거되고 유익한 법들이 증장한다.'고 알면
그러한 평온은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 만일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있기도 하고
만일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없기도 하다면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없는 경우가 더 수승합니다.
신들의 왕이여,
'평온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나는 말한다.
그것은 받들어 행해야 하는 것과 받들어 행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내가 말한 것은
이것을 반연하여 말한 것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이렇게 도 닦을 때
비구가
사량분별을 가진 인식이라는 헤아림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을 실천하는 것이 됩니다."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신들의 왕 삭까의 질문을 설명하셨다.
신들의 왕 삭까는 마음이 흡족해져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참으로 그러힙니다, 세존이시여. 세존이시여, 참으로 그러합니다.
선서시여,
질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저는 의심을 건넜으며 의문이 가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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