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세존의 허락을 받은 신들의 뢍 삭까는 세존께 다음과 같이 첫 번째 질문을 하였다.
"존자시여,
신들과 인간들과 아수라들과 용들과 간답바들과 그 이외의 모든 무리들은
비록 '원망하지 않고, 몽둥이를 들지 않고, 적을 만들지 않고, 적대감 없이
평화롭게 머무르리라.'고 하지만
무엇에 속박되어
원망하고, 몽둥이를 들고, 적을 만들고 적대감을 가져
원망하면서 머물게 됩니까?"
신들의 왕 삭까는 세존께 이러한 첫 번째 질문을 드렸다.
그분 세존께서는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셨다.
"신들의 왕이여,
질투와 인색에 속박되어서
신들과 인간들과 아수라들과 용들과 간답바들과 그 이외의 모든 무리들은
비록 '원망하지 않고, 몽둥이를 들지 않고, 적을 만들지 않고, 적대감 없이
평화롭게 머무르리라.'고 하지만
원망하고, 몽둥이를 들고, 적을 만들고 적대감을 가져
원망하면서 머물게 됩니다."
같이 세존께서는 신들의 왕 삭까의 질문을 설명하셨다.
신들의 왕 삭까는 마음이 흡족해져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참으로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그러힙니다.
선서시여,
질문에 대한 상세한 설명(記別, 授記)을 듣고 의심을 건넜으며 의문이 가시었습니다."
'디가니까야(長部) > D21.제석문경-도닦음의 문(門)' 카테고리의 다른 글
8. 질문 3: 어떻게 도닦아야 사량분별을 가진 인식의 소멸을 실천합니까? (0) | 2010.09.30 |
---|---|
7. 질문 2: 질투와 인색 / 좋아하고 싫어함 / 열의 / 일으킨 생각 / 헤아림의 各 근원 (0) | 2010.09.26 |
5. 삭까가 아들 고빠까의 일화를 계기로 질문을 드리려 함 (0) | 2010.09.25 |
4. 삭까와 삼십삼천의 신들이 세존을 친견함 (0) | 2010.09.25 |
3. 빤짜시카의 사랑 노래 (0) | 2010.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