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21.제석문경-도닦음의 문(門)

1. 그 무렵에 신들의 왕 삭까가 세존을 친견하려는 간절한 원이 생김

이르머꼬어리서근 2010. 9. 23. 16:24

1.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마가다에서 라자가하의 동쪽에 있는

    암바산다라는 바라문 마을 북쪽에 있는 웨디야 산의 인다살라 동굴에 머무셨다.

 

    그 무렵에 신들의 왕 삭까가 세존을 친견하려는 간절한 원이 생겼다.

    그래서 신들의 왕 삭까에게

   "지금 세존·이라한·정등각께서는 어디에 머물고 계실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들의 왕 삭까는 세존께서 마가다에서 라자가하의 동쪽에 있는 암바산다라는 바라문 마을

    북쪽에 있는 웨디야 산의 인다살라 동굴에 머물고 계시는 것을 보았다.

    본 뒤에 삼십삼천의 신들을 불러서 말하였다.

 

 

   "존자들이여,

    그분 세존께서 마가다에서 라자가하의 동쪽에 있는 암바산다라는 바라문 마을

    북쪽에 있는 웨디야 산의 인다살라 동굴에 머물고 계십니다.

 

    존자들이여,

    그러니 우리가 그분 세존·아라한·정등각을 뵈러 가는 것이 어떻겟습니까?"

 

   "그렇게 하겠습니다, 존자시여."라고 

    삼십삼천의 신들은 신들의 왕 삭까에게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