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다는 것은
공포였읍니다.
내가 있다는 것은
말 못할 두려움이었습니다.
내가 있다는 것은
하나도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내가 있다는 것은
한번도 아름답지 않았읍니다.
내가 있다는 것은
모를 무서움이었습니다.
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너는 태어났기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있기 때문에 태어난 것이라고,,,,"
술을 많이 마신 오늘 아침,,,,
내가 있다는 것,,,,
심지어 내가 거기에 있다는 것도,,,,
두렵지가 않습니다.
예,,,
저는 두려워서 태어났습니다,,,,
두려워하려 태어났습니다,,,,
두렵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두렵지가 않습니다....
세상은,,,
추하지도 아름답지도 않고,,,,
두려워 하는 이 세상은,,,
두려워하는 모든 것들은,,,,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지극히,,,
아름답군요,,,
'그의 노래, 그의 이야기 > 그의 야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르머꼬어리서근이 된 까닭 (0) | 2010.12.07 |
---|---|
법문이 많을지라도 남김없이 배워지이다. (0) | 2010.01.03 |
각묵스님과 초기불전연구원에 감사드리며,,, (0) | 2009.06.29 |
그를 추모하며 (0) | 2009.05.25 |
화엄경을 쉰 이유 (0) | 2008.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