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청정범행이 될 수 없는 것 1) 단멸론: 사후란 없다.
7. "산다까여, 여기 어떤 스승은 이런 주장과 이런 견해를 가졌습니다. '보시도 없고 공물도 없고 제사(헌공)도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결실도 없고 과보도 없다. 이 세상도 없고 저 세상도 없다. 어머니도 없고 아버지도 없다.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여 선언하는, 덕스럽고 바른 도를 구족한 사문 · 바라문들도 이 세상에는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임종하면 땅은 땅의 몸으로 들어가고 돌아가고, 물은 물의 몸으로 들어가고 돌아가고, 불은 불의 몸으로 들어가고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몸으로 들어가고 돌아가고, 감각가능들은 허공으로 들어간다. 상여를 다섯 번째로 한 [네] 사람이 시체를 나른다. 묘지에 도착할 때까지 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