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76.산다까경-청정범행이될수없는것 23

3. 청정범행이 될 수 없는 것 2) 도덕부정론: 악행이란 없다.

10. "다시 산다까여, 여기 어떤 스승은 이런 주장과 이런 견해를 가졌습니다. '행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행하도록 시키고, 절단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절단하도록 시키고, 고문하거나 고문하도록 시키고, 슬픔을 주거나 다른 사람에게 슬픔을 주도록 시키고, 억압하거나 억압하도록 시키고, ..

2. 청정범행이 될 수 없는 것 1) 단멸론: 사후란 없다.

7. "산다까여, 여기 어떤 스승은 이런 주장과 이런 견해를 가졌습니다. '보시도 없고 공물도 없고 제사(헌공)도 없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결실도 없고 과보도 없다. 이 세상도 없고 저 세상도 없다. 어머니도 없고 아버지도 없다.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여 선언하는, 덕스럽고 바른 도를 구족한 사문 · 바라문들도 이 세상에는 없다. 이 인간이란 것은 사대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임종하면 땅은 땅의 몸으로 들어가고 돌아가고, 물은 물의 몸으로 들어가고 돌아가고, 불은 불의 몸으로 들어가고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몸으로 들어가고 돌아가고, 감각가능들은 허공으로 들어간다. 상여를 다섯 번째로 한 [네] 사람이 시체를 나른다. 묘지에 도착할 때까지 추도..

1. 청정범행이 아닌 것/안식을 주지 못하는 청정범행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꼬삼비의 고시따 원림에 머무셨다. 2. 그 즈음에 산다까 유행승은 오백 명이나 되는 많은 유행승 회중과 함께 빨락카 동굴에 머물고 있었다. 3 그때 아난다 존자는 해거름에 [낮 동안의] 홀로 앉음에서 일어나 비구들을 불러 말했다. '오시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