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때 어떤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한 곁에 앉았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한 뒤 한 곁에 앉은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시여, '법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얼마만큼 법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입니까?" 2. "바라문이여, 욕망에 물들고 욕망에 사로잡히고 그것에 얼이 빠진 자는 자기를 해치는 생각을 하고, 타인을 해치는 생각을 하고, 둘 모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