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3/A2. 둘의 모음

A2.5.4 성스러움 경: 세속적인 회중/성스러운 회중

이르머꼬어리서근 2024. 5. 11. 06:22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세속적인 회중성스러운 회중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세속적인 회중인가?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세속적인 회중이라 한다."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성스러운 회중인가?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성스러운 회중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 가운데 성스러운 회중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