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파당을 짓는 회중과 화합하는 회중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파당을 짓는 회중인가?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싸우기를 좋아하고 말다툼을 좋아하고 논쟁을 좋아하고
혀를 무기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머문다.
비구들 이여, 이를 일러 파당을 짓는 회중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화합하는 회중인가?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화합하고 정중하고 논쟁하지 않고
물과 우유가 섞인 것 같고 애정 어린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화합하는 회중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 가운데 화합 하는 회중이 뛰어나다."
'앙굿따라니까야3 > A2. 둘의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A2.5.4 성스러움 경: 세속적인 회중/성스러운 회중 (0) | 2024.05.11 |
---|---|
A2.5.3 훌륭함 경: 비천한 회중/훌륭한 회중 (0) | 2024.05.11 |
A2.5.1 들뜸 경: 들뜬 회중/차분한 회중 (0) | 2024.05.11 |
A2.4.10 자구(字句) 경: 경의 자구(字句)들을 잘못 파악하여, 악덕을 쌓고 정법을 사라지게 한다. (0) | 2024.05.10 |
A2.4.9 도닦음 경: 삿된 도닦음 vs 바른 도닦음 (0) | 2024.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