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3/A1. 하나의 모음

A1.20 손가락 튀기기의 연속 품: 손가락 튀기는 순간만큼이라도 수행을 한다면

이르머꼬어리서근 2024. 4. 6. 08:17

 

1.

     "비구들이여,

      다음과 같은 것은 공양받을 확실한 이유이다.

 

      속에 머묾, 탁발음식만 수용함, 분소의를 입음, 삼의만 수용함,

      법을 설함, 율을 호지함, 많이 배움, 승랍이 높음,

      품행이 단정함, 지지자를 얻음, 많은 지지자를 거느림, 

      좋은 가문의 후손, 준수한 용모,

      고운 말, 욕구가 적음, 병 없음이다. "

 

 

 

사선[四禪] _ 바른 삼매

 

2.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손가락을 튀기는 순간만큼이라도 초선(初禪)을 닦는다면

      그를 일러 비구라 부른다.

 

      그의 선(禪)은 헛되지 않으며,

      위의(威儀)로써 머물고, 스승의 교법을 받들고, 교훈을 받아 들이며,

      백성들이 주는 보람된 공양을 먹는다.

 

      그것을 많이 닦는 자에 대해서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3.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손가락을 튀기는 순간만큼이라도 제2선(二禪)을 닦는다면

      그를 비구라 부른다. ..."

 

4.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손가락을 튀기는 순간만큼이라도 제3선(三禪)을 닦는다면

      그를 비구라 부른다. ..."

 

5.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손가락을 튀기는 순간만큼이라도 제4선(四)을 닦는다면

      그를 비구라 부른다. ..."

 

 

 

네 가지 거룩한 마음가짐[四梵住,四無量心,brahama-vihara)

 

6.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손가락을 튀기는 순간만큼이라도

      자애와 함께하는 마음의 해탈[慈心解脫]을 닦는다면

      그를 비구라 부른다. ..."

 

7.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손가락을 튀기는 순간만큼이라도

      연민과 함께하는 마음의 해탈[悲心解脫]을 닦는다면

      그를 비구라 부른다. ..."

 

8.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손가락을 튀기는 순간만큼이라도

      더불어 기뻐함과 함께하는 마음의 해탈[喜心解脫]을 닦는다면

      그를 비구라 부른다. ....

 

9.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손가락을 튀기는 순간만큼이라도

      평온과 함께하는 마음의 해탈[捨心解脫]을 닦는다면

      그를 비구라 부른다.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四念處]

 

10.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면... "

 

11.

     "...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 머문다면...

 

12.

     "...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면 ..."

 

13.

     "...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면..."

 

 

 

네 가지 바른 노력[四正勤]

 

14-17.

     "... 아직 일어나지 않은 불선법들을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열의를 일으키고, 애쓰고, 정진을 시작하고, 마음을 분발하고, 한다면 ..."

 

     ".... 이미 일어난 불선법들을 버리기 위해

      열의를 일으키고 애쓰고 정진을 시작하고 마음을 분발하고 노력한다면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선법들을 일어나게 하기 위해

      열의를 일 으키고 애쓰고 정진을 시작하고 마음을 분발하고 노력한다면 ..."

 

     "... 이미 일어난 선법들이 머물고,

          혼란스럽지 않고 증장하고 충만하고 세련되고 완성되기 위해

      열의를 일으키고 애쓰고 정진을 시작 하고 마음을 분발하고 노력한다면...”

 

 

 

네 가지 성취수단[四如意足]

 

18~21.

     "... 열의를 [주로 한]

           삼매정근의 의도적 행위[行, sankhara]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는다면... "

 

     "... 정진을 [주로 한]

           삼매와 정근의 의도적 행위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는다면..."

 

     "... 마음을 [주로 한]

          삼매와 정근의 의도적 행위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는다면..."

 

     "... 검증을 [주로 한]

           삼매와 정근의 의도적 행위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는다면..."

 

 

 

다섯 가지 기능[五根, indriya]

 

22~26.

     "... 믿음의 기능을 닦는다면..."

     "... 정진의 기능을 닦는다면..."

     "... 마음챙김의 기능을 닦는다면..."

     "... 삼매의 기능을 닦는다면..."

     "... 통찰지의 기능을 닦는다면..."

 

 

 

다섯 가지 힘[五力, bala]

 

27~31.

     "... 믿음의 힘을 닦는다면..."

     "... 정진의 힘을 닦는다면..."

     "... 마음챙김의 힘을 닦는다면...."

     "... 삼매의 힘을 닦는다면..."

     "... 통찰지의 힘을 닦는다면 ..."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七覺支]

 

32~38.

     "...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면..."

     "...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면..."

     "...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면..."

     "...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면 ..."

     "... 경안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면..."

     "...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면....

     "...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면..."

 

 

 

팔정도[八正道]

 

39-46.

     "... 바른 견해를 닦는다면...”

     "... 바른 사유를 닦는다면..."

     "... 바른 말을 닦는다면..."

     "... 바른 행위를 닦는다면 ..."

     "... 바른 생계를 닦는다면 ..."

     "... 바른 정진을 닦는다면..."

     "... 바른 마음챙김을 닦는다면..."

     "... 바른 삼매를 닦는다면 ・・・ "

 

 

 

여덟 가지 지배의 경지[八勝處, abhibhāyatanāni]

 

47~54.

     "... 안으로 색깔을 인식하면서 밖으로 색깔들을 본다.

      그 색깔들은 제한되고 곱거나 혹은 흉한 것이다.

      그들을 지배하면서 나는 알고 본다고 인식한다면... "

 

     "... 안으로 색깔을 인식하면서 밖으로 색깔들을 본다.

      그 색깔들은 무량하고 곱거나 혹은 흉한 것이다.

      그들을 지배하면서 나는 알고 본다고 인식한다면..."

 

 

     "... 안으로 색깔을 인식하지 않고서 밖으로 색깔들을 본다.

      그 색깔들은 제한되고 곱거나 혹은 흉한 것이다.

      그들을 지배하면서 나는 알고 본다고 인식한다면..."

 

     "... 안으로 색깔을 인식하지 않고서 밖으로 색깔들을 본다.

      그 색깔들은 무량하고 곱거나 혹은 흉한 것이다.

      그들을 지배하면서 나는 알고 본다고 인식한다면... "

 

 

     "... 안으로 색깔을 인식하지 않고서 밖으로 색깔들을 본다.

      그것은 푸르고 푸른색이며 푸르게 보이고, 푸른빛을 발하고 있다.

      그들을 지배하면서 나는 알고 본다고 인식한다면..."

 

     "... 안으로 색깔을 인식하지 않고서 밖으로 색깔들을 본다.

      그것은 노랗고 노란색이며 노랗게 보이고, 노란빛을 발하고 있다.

      그들을 지배하면서 나는 알고 본다고 인식한다면 ..."

 

     "... 안으로 색깔을 인식하지 않고서 밖으로 색깔들을 본다.

      그것은 빨갛고 빨간색이며 빨갛게 보이고, 빨간빛을 발하고 있다.

      그들을 지배하면서 나는 알고 본다고 인식한다면..."

 

     "...안으로 색깔을 인식하지 않고서 밖으로 색깔들을 본다.

      그것은 희고 흰색이며 희게 보이고, 흰빛을 발하고 있다.

      그들을 지배하면서 나는 알고 본다고 인식한다면..."

 

 

       * 복주서에서 "지배의 경지란 禪이다."라고 설명하듯이

          이것은 여덟 단계의 삼매의 경지를 뜻한다.

 

       * "이들을 '여덟 가지 지배의 경지[處, abhibhāyatanani]'라 부른다. 왜냐하면 이들은

           반대가 되는 (paccanika-dhamma)들과 대상(aram -mana)들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반대되는 법들은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해독제로써,

           대상들은 사람의 더 높은 지혜로써 지배한다.

 

       * 인식하면서:

          안으로 물질을 인식한다는 것은 안의 물질에 대해 준비를 짓는 것이다.

          즉 안으로 푸른색의 준비를 지을 때 머리털이나 담즙이나 눈동자에서 하고,

          노란색의 준비를 지을 때 지방이나 피부나 손발바닥이나 눈의 노란 부분에서 하고,

          빨간색의 준비를 지을 때 살점이나 피나 혀나 눈의 빨간 부분 에서 하고,

          흰색의 준비를 지을 때 뼈나 이빨이나 손톱이나 눈의 흰 부분 에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푸르지 않고 아주 노랗지 않고 아주 빨갛지 않고 아주 희지 않다.

          흠이 있다.”(AA.ii.73)

 

             → 도무지 이 모든 것(물질/정신)은 무엇인가 알기 위해서,,,,

                 가장 가까운 자신의 몸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왜 알고자 하는가? 열반을 지향하기 때문에, 알아야 하기 때문에.

                 왜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가?

                 세존의 모든 가르침(法, dhamma)에서 이것은 '너무 당연'하기 때문에.

 

       * 밖으로: "안으로 준비가 일어난 자에게 표상은 밖에서 일어난다." (Ibid)

 

      * 나는 알고 본다고 인식한다:

         - "여기서 '지배한다.'는 것은 뛰어난 통찰지를 가진 사람이

           '내가 왜 이 한정된 대상에서 증득에 들어야 하는가? 이것은 나의 직무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 색깔들을 지배하면서 증득에 든다.

           즉 표상을 일으킴과 동시에 본삼매에 든다는 뜻이다.

 

        - '나는 알고 본다.'는 것은 주의를 기울임인데

          이것은 증득[等至, 초선부터 비상비비상처까지와 상수의 9가지 삼매를 말함]에서

          출정(定)한 다음에 일어난다. 증득에 들어 있을 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 '인식한다'는 것은 주의를 기울임의 인식으로서의 인식으로서 인식하는 것이다.

         지배의 인식은 수행자가 증득에 들어있을 때 있고,

         주의를 기울임의 인식은 증득에서 깨어난 뒤에 있다." (AA.i.73~74)

 

 

 

여덟 가지 해탈[八解脫, vimokha]

 

55-62.

     "... [안으로] 색계[禪]에 들어 밖으로 색깔들을 본다면

     "... 안으로 색깔을 인식하지 않고서 밖으로 색깔들을 본다면

     "... 깨끗하다고 생각하면서 해탈한다면.... "

 

     "... 물질의 인식을 완전히 초월하고 부딪힘의 인식이 사라지고

           갖가지 인식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기 때문에 '끝없는 허공'이라고 하면서

           공무변처에 들어 머문다면..."

     "... 공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했기 때문에 '끝없는 알음알이'라고 하면서

           식무변처에 들어 머문다면..."

     "... 식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했기 때문에 '아무 것도 없다.'고 하면서

           무소유처에 들어 머문다면..."

     "... 무소유처를 완전히 초월했기 때문에 

           비상비비상처에 들어 머문다면 ・・ ..."

 

     "... 비상비비상처를 완전히 초월했기 때문에

           상수멸정에 들어 머문다면..."

 

 

     * 색계선에 들어 밖으로 색깔들을 본다면:

        "머리털 등에서 푸른색의 까시나를 가지고 일어난 색계 선정을 얻은 자가

         밖으로도 푸른색 까시나 등의 색깔을 선정의 눈으로 본다는 뜻이다."(AA.11.75)

 

 

열 가지 까시나(十一切處, 十遍處)

 

63~72.

     "... 땅의 까시나를 닦는다면..."

     "... 물의 까시나를 닦는다면..."

     "... 불의 까시나를 닦는다면..."

     "... 바람의 까시나를 닦는다면..."

 

     "... 푸른색의 까시나를 닦는다면..."

     "... 노란색의 까시나를 닦는다면..."

     "... 빨간색의 까시나를 닦는다면..."

     "... 흰색의 까시나를 닦는다면..."

 

     "... 허공의 까시나를 닦는다면..."

     "... 알음알이의 까시나를 닦는다면..."

 

 

     * 알음알이의 까시나(vinnanakasina)에 대해서 주석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알음알이의 까시나는 뜻으로는 허공의 까시나에 대해서 생긴 알음알이를 말한다.

       그리고 이것은 대상으로 설하신 것이지 [본삼매인] 증득[等至]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이 알음알이를 '무한한 알음알이'라고 대상으로 삼아서

       공무변처의 증득을 닦기 때문에 알음알이의 까시나를 닦는다고 한다.

 

       한편 본경의 열 가지 까시나는 『디가 니까야」 제3권 「합송경」 (D33) 83.3(2)에도

       나타나고 있다.  「디가 니까야 주석서」는 다음과 같이 알음알이의 까시나를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알음알이의 까시나'라는 것은

      까시나를 제거한(ugghati) 허공에 대해서 생긴 알음알이이다.”(DA.iii.10 48)

      까시나를 제거한 허공에 대해서는 「청정도론」 X.8 이하를 참조할 것.

 

 

 

인식(想, sanna)을 닦음 

 

73-92.

     "... 부정(不淨)의 인식을 닦는다면 ...

 

     "... 죽음의 인식을 닦는다면..."

     "...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인식을 닦는다면..."

     "... 온 세상에 대해 기쁨이 없다는 인식을 닦는다면..."

 

     "... 무상의 인식을 닦는다면... "

     "... 무상한 것에서 괴로움이라는 인식을 닦는다면..."

     "... 괴로움에서 무아라는 인식을 닦는다면..."

 

     "... 버림의 인식을 닦는다면..."

     "... 탐욕 없음의 인식을 닦는다면..."

     "... 소멸의 인식을 닦는다면..."

 

     "... 무상의 인식을 닦는다면..."

     "... 무아의 인식을 닦는다면..."

     "... 죽음의 인식을 닦는다면..."

 

     "...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인식을 닦는다면..."

     "... 온 세상에 대해 기쁨이 없다는 인식을 닦는다면 ..."

 

 

         (다섯 가지 부정(不淨)의 관찰)

 

     "... 해골이 된 것의 인식을 닦는다면.... "

     "... 벌레가 버글거리는 것의 인식을 닦는다면..."

     "... 검푸른 것의 인식을 닦는다면... "

     "... 끊어진 것의 인식을 닦는다면..."

     "... 부푼 것의 인식을 닦는다면..."

 

 

 

열 가지 계속해서 생각함[隨念, anussati]

 

93~102.

     "... 부처님을 계속해서 생각함을 닦는다면..."

     "... 법을 계속해서 생각함을 닦는다면...”

     "... 승가를 계속해서 생각함을 닦는다면..."

     "... 계를 계속해서 생각함을 닦는다면..."

     "... 보시를 계속해서 생각함을 닦는다면..."

 

     "... 신을 계속해서 생각함을 닦는다면..."

     "...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는다면..."

     "... 죽음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는다면..."

     "...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닦는다면 ..."

     "... 고요함을 계속해서 생각함을 닦는다면 ... "

 

 

 

4禪과 4범주(梵住, 무량)와 함께하는 오근. 오력

 

103~112.

     "... 초선과 함께한 믿음의 기능을 닦는다면 ..."

     "... 초선과 함께한 정진의 기능을 닦는다면 ..."

     "... 초선과 함께한 마음챙김의 기능을 닦는다면..."

     "... 초선과 함께한 삼매의 기능을 닦는다면..."

     "... 초선과 함께한 통찰지의 기능을 닦는다면..."

 

     "... 초선과 함께한 믿음의 힘을 닦는다면..."

     "... 초선과 함께한 정진의 힘을 닦는다면 ..."

     "... 초선과 함께한 마음챙김의 힘을 닦는다면 ... "

     "... 초선과 함께한 삼매의 힘을 닦는다면..."

     "... 초선과 함께한 통찰지의 힘을 닦는다면 ..."

 

 

113-122.

      "... 제2선과 함께한..." 

 

123-132.

     "... 제3선과 함께한..."

 

133~142

     "... 제4선과 함께한..."

 

 

 

143~152.

     "... 자애와 함께한..."

 

153~162.

     "... 연민과 함께한..."

 

163~172.

     "... 더불어 기뻐함과 함께한..."

 

173~181.

     "... 평온과 함께한 믿음의 기능을 닦는다면..."

     "... 평온과 함께한 정진의 기능을 닦는다면..."

     "... 평온과 함께한 마음챙김의 기능을 닦는다면

     "...

평온과 함께한 삼매의 기능을 닦는다면..."

     "... 평온과 함께한 통찰지의 기능을 닦는다면 "

 

     "... 평온과 함께한 믿음의 힘을 닦는다면..."

     "... 평온과 함께한 정진의 힘을 닦는다면..."

     "... 평온과 함께한 마음챙김의 힘을 닦는다면..."

     "... 평온과 함께한 삼매의 힘을 닦는다면..."

 

182.

     "비구들이여, 만약 비구가

      손가락을 튀기는 순간만큼이라도 평온과 함께한 통찰지의 힘을 닦는다면 

      그를 일러 비구라 부른다.

 

      그의 선(禪)은 헛되지 않으며, 위의로써 머물고, 스승의 교법을 받들고,

      교훈을 받아들이며, 백성들이 주는 보람된 공양을 먹는다.

 

      그것을 많이 닦는 자에 대해서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제20장 손가락 튀기기의 연속 품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