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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의 사슬,
부처님은 사슬을 끊은 분이라고 하셨죠.
사슬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갈애를 끊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요?
감각장소 끊을 수 있습니까?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 끊어버리면,,,
땡!, 죽어버립니다.
그리고 감각접촉(觸)도 거부하지 못합니다. 됐지요?
그리고 느낌(受)도 거부할 수 있습니까? 거부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느낌이 갈애로 바뀌는 것,
이것은 우리가 고도의 위빳사나 수행이나 고도의 집중수행을 통해서
느낌 때문에 갈애가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초기경에서 말씀하시잖아요.
그 중에서 상윳따니까야에서만 500번 부처님께서 강조하신 것이 있다고 했지요?
해탈,열반을 실현하는 여섯 단계의 정형구, 뭡니까?
1) 해체해서 보기, 2) 무상·고·무아, 3) 염오, 4) 이욕, 5) 해탈, 6) 해탈구경지를 통해서
사슬을 끊게 된다는 것입니다.
절박감이 안 일어나는데 염오가 일어날까요?
저처럼 맨날 기분이 좋아서 히죽이죽 웃어샀는데
문득 염오가 안 일어납니다."
이같은 법문을 해주신 각묵스님께 감사드립니다. ((()))
삼매를 얻은 바 없지만,,,
초선, 2선, 3선, 4선, 공무변처, 식무변처, 무소유처, 비상비비상처,,,
그리고 상수멸,,, 9가지 차례대로의 머묾(구차제주등지)를 얻어서,,,
그 마지막 상수멸(멸진정)에 들어,,,
느낌(受)과 지각(想)을 끊어버린 채로 머묾을 얻는다면,,,
감각장소라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더라도 느낌을 끊어버린 채 머물 수도 있겠지요.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성취하라고 세존께서 말씀하셨지만,,,
머나먼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가 상수멸에 들었다 하더라도,,, 출정하면,,,
그는 여전히 오온이라는 '존재'의 세싱에 몸 담고 있게 됩니다.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바로 보아,,,,
갈애를 벗어버린 채 머물 수 있다면,,,,
그를 두고 '사슬을 끊어 버린 채 머무는 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겠지요.
물질(色)의 세계도,,, 정신(名)의 세계도,,,,
참으로 중중무진합니다.
그러나 마음(心)으로,,,
이 둘이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내가 아닐 뿐임을 바로 알고 보아
취착이 없어져서 이 일체 모든 것, 괴로움, 번뇌들로부터
마음이 해탈하여 '업 형성을 그치는 것'이고,,,
마음이 다하여 물질정신이 같이 다하는 것이니,,,,
비로소 고요함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 이 모든 것의 일어남, 이 모든 것은 소멸,
이 모든 것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설해주신,,,,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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