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39.무쟁의 분석 경-무쟁(無爭)

4. 무쟁(無爭)의 길 3) 사람을 칭송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오직 법을 설함

이르머꼬어리서근 2019. 12. 16. 14:39


6.

  "'칭송해야 할 것을 알아야 하고 비난해야 할 것을 알아야 한다

.   칭송해야 할 것을 알고 비난해야 할 것을 알고는

    칭송도 비난도 하지 말고 오직 법을 설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은 

    무엇을 반연하여 한 말인가?



7.

   "비구들이여,

    어떻게 칭송하거나 비난은 하면서 법은 설하지 않는가? 


   '저급하고 저속하고 범속하고 비열하고 이익 없는 

    감각적 쾌락을과 관련된 즐거움에 속하는 기쁨을 추구하는 들은 모두      

    괴로움을 가져오고 성가심을 가져오고 절망을 수반하고 열병을 수반하며,  

    그릇되게 도를 닦는다.'라고 말하면서 어떤 자들을 비난한다.


   '저급하고 저속하고 범속하고 비열하고 이익 없는 

    감각적 쾌락을과 관련된 즐거움에 속하는 기쁨을 추구하지 않는 자들 모두

    괴로움을 가져오지 않고 성가심을 가져오지 않고 절망을 수반하지 않고 열병을 수반하지 않으며,

    바르게 도를 닦는다.'라고 말하면서 어떤 자들을 칭송한다.



   '고통스럽고, 비열하고, 이익없는 자기를 학대하는 데 몰두하는 들은 모두

    괴로움을 가져오고 성가심을 가져오고 절망을 수반하고 열병을 수반하며, 

    그릇되게 도닦는다.'라고 말하면서 어떤 자들을 비난한다.


   '고통스럽고, 비열하고, 이익없는 자기를 학대하는 데 몰두하지 않는 들은 모두

    괴로움을 가져오지 않고 성가심을 가져오지 않고 절망을 수반하지 않고 열병을 수반하지 않으며,

    바르게 도를 닦는다.'라고 말하면서 어떤 자들을 칭송한다.



   '누구든지 존재의 족쇄를 재거하지 못한 들은 모두

    괴로움을 가져오고 성가심을 가져오고 절망을 수반하고 열병을 수반하며, 

    그릇되게 도닦는다.'라고 말하면서 어떤 자들을 비난한다.


   '누구든지 존재의 족쇄를 제거한 들은 모두

    괴로움을 가져오지 않고 성가심을 가져오지 않고 절망을 수반하지 않고 열병을 수반하지 않으며,

    바르게 도를 닦는다.'라고 말하면서 어떤 자들을 칭송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칭송하거나 비난은 하면서 법은 설하지 않는다."

 



8.

   "비구들이여,

    어떻게 칭송도 비난도 하지 말고 오직 법을 설하는가?


   '저급하고 저속하고 범속하고 비열하고 이익 없는 

    감각적 쾌락을과 관련된 즐거움에 속하는 기쁨을 추구하는 자들은 모두      

    괴로움을 가져오고 성가심을 가져오고 절망을 수반하고 열병을 수반하며,  

    그릇되게 도를 닦는다.'라고 말하지 않고,


   '저급하고 저속하고 범속하고 비열하고 이익 없는 

    감각적 쾌락들과 관련된 즐거움에 속하는 기쁨을 추구하는 자체가

    괴로움을 가져오고 성가심을 가져오고 절망을 수반하고 열병을 수반하며,  

    그것은 그릇된 도닦음이다.'라고 말하면서 오직 법을 설한다.



   '저급하고 저속하고 범속하고 비열하고 이익 없는 

    감각적 쾌락을과 관련된 즐거움에 속하는 기쁨을 추구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괴로움을 가져오지 않고 성가심을 가져오지 않고 절망을 수반하지 않고 열병을 수반하지 않으며,

    바르게 도를 닦는다.'라고 이렇게 말하지 않고,


   '저급하고 저속하고 범속하고 비열하고 이익 없는 

    감각적 쾌락들과 관련된 즐거움에 속하는 기쁨을 추구하지 않는 자체가

    괴로움을 가져오지 않고 성가심을 가져오지 않고 절망을 수반하지 않고 열병을 수반하지 않으며,

    그것은 바른 도닦음이다.'라고 말하면서 오직 법을 설한다.



   '고통스럽고, 비열하고, 이익없는 자기를 학대하는 데 몰두하는 자들은 모두

    괴로움을 가져오고 성가심을 가져오고 절망을 수반하고 열병을 수반하며, 

    그릇되게 도닦는다.'라고 말하지 않고,


    고통스럽고, 비열하고, 이익없는 자기를 학대하는 데 몰두하는 자체가

    괴로움을 가져오고 성가심을 가져오고 절망을 수반하고 열병을 수반하며, 

    그릇된 도닦음이다.'라고 말하면서 오직 법을 설한다.



   '고통스럽고, 비열하고, 이익없는 자기를 학대하는 데 몰두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괴로움을 가져오지 않고 성가심을 가져오지 않고 절망을 수반하지 않고 열병을 수반하지 않으며,

    바르게 도를 닦는다.'라고 말하지 않고,


  '고통스럽고, 비열하고, 이익없는 자기를 학대하는 데 몰두하지 않는 자체가

   괴로움을 가져오지 않고 성가심을 가져오지 않고 절망을 수반하지 않고 열병을 수반하지 않으며,

   그것은 바른 도닦음이다.'라고 말하면서 오직 법을 설한다.



   '누구든지 존재의 족쇄를 재거하지 못한 자들은 모두

    괴로움을 가져오고 성가심을 가져오고 절망을 수반하고 열병을 수반하며, 

    그릇되게 도닦는다.'라고 말하지 않고,

   '존재의 족쇄가 제거되지 않으면 존재가 제거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오직 법을 설한다.


   '누구든지 존재의 족쇄를 제거한 자들은 모두

    괴로움을 가져오지 않고 성가심을 가져오지 않고 절망을 수반하지 않고 열병을 수반하지 않으며,

    바르게 도를 닦는다.'라고 말하지 않고.

   '존재의 족쇄가 제거되면 존재가 제거된다.'라고 말하면서 오직 법을 설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칭송도 비난도 하지 않고 오직 법을 설한다.


    비구들이여,

   '칭송해야 할 것을 알아야 하고 비난해야 할 것을 알아야 한다. 

    칭송해야 할 것을 알고 비난해야 할 것을 알고는

    칭송도 비난도 하지 말고 오직 법을 설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은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