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도반들이여, 어떻게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합니까?
도반들이여,
눈과 형색들, 이 둘은 현재에 일어납니다.
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입니다.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기 때문에 그는 그것을 즐깁니다.
그것을 즐길 때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합니다.
귀와 소리들 이 둘은 현재에 일어납니다.
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입니다.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기 때문에 그는 그것을 즐깁니다.
그것을 즐길 때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합니다.
코와 냄새들 이 둘은 현재에 일어납니다.
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입니다.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기 때문에 그는 그것을 즐깁니다.
그것을 즐길 때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합니다.
혀와 맛들 이 둘은 현재에 일어납니다.
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입니다.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기 때문에 그는 그것을 즐깁니다.
그것을 즐길 때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합니다.
몸과 감촉들 이 둘은 현재에 일어납니다.
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입니다.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기 때문에 그는 그것을 즐깁니다.
그것을 즐길 때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합니다.
마노와 [마노의 대상인] 법들, 이 둘은 현재에 일어납니다.
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입니다.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기 때문에 그는 그것을 즐깁니다.
그것을 즐길 때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합니다.
도반들이여, 이와 같이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합니다."
18.
"도반들이여, 어떻게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하지 않습니까?
도반들이여,
눈과 형색들, 이 둘은 현재에 일어납니다.
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지 않습니다.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지 않기 때문에 그가 그것을 즐기지 않습니다.
그것을 즐기지 않을 때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하지 않습니다.
귀와 소리들 이 둘은 현재에 일어납니다.
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지 않습니다.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지 않기 때문에 그가 그것을 즐기지 않습니다.
그것을 즐기지 않을 때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하지 않습니다.
코와 냄새들 이 둘은 현재에 일어납니다.
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지 않습니다.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지 않기 때문에 그가 그것을 즐기지 않습니다.
그것을 즐기지 않을 때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하지 않습니다.
혀와 맛들 이 둘은 현재에 일어납니다.
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지 않습니다.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지 않기 때문에 그가 그것을 즐기지 않습니다.
그것을 즐기지 않을 때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하지 않습니다.
몸과 감촉들 이 둘은 현재에 일어납니다.
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지 않습니다.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지 않기 때문에 그가 그것을 즐기지 않습니다.
그것을 즐기지 않을 때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하지 않습니다.
마노와 [마노의 대상인] 법들, 이 둘은 현재에 일어납니다.
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지 않습니다.
알음알이가 열망과 욕망에 묶이지 않기 때문에 그가 그것을 즐기지 않습니다.
그것을 즐기지 않을 때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하지 않습니다.
도반들이여, 이와 같이 그는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에 정복당하지 않습니다."
19.
"도반들이여, 세존께서는 도반들에게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바라지 마라.
과거는 떠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다.
현재 일어나는 현상들[法]을
바로 거기서 통찰한다.
정복당할 수 없고 흔들림이 없는 그것을
지혜 있는 자 증장시킬지라.
오늘 정진하라. 내일 죽을지 누가 알리오?
죽음의 무리와 더불어 타협하지 말라.
이렇게 노력하여 밤낮으로 성성하게 머물면
지복한 하룻밤을 보내는 고요한 성자라 하리.'
라고 간략하게 요약만 설하시고 상세하게 그 뜻을 분석해주시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거처로 들어가셨습니다.
세존께서 이처럼 간략하게 요약만 설하시고 상세하게 그 뜻을 분석해주시지 않은 그 뜻을
나는 이와 같이 상세하게 압니다.
그런데 그대 도반들이 원한다면 세존을 뵙고 이 뜻을 다시 여쭈어보십시오.
그래서 세존께서 설명해주시는 대로 호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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