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30.저승사자경-지옥(niraya)

10. 다시 다른 지옥으로_ 오물, 뜨거운 재, 가시나무, 칼잎나무, 양잿물 강 지옥으로

이르머꼬어리서근 2019. 10. 28. 07:42


20. 

    [2. 오물 지옥으로]


   "비구들이여,

    그런데 그 대지옥의 바로 옆에는 큰 오물 지옥이 있다.

    그는 그곳에 떨어진다.


    비구들이여,

    그 큰 오물 지옥에서 바늘 있는 입을 가진 생명체들이 그의 피부를 자른다. 

    피부를 자른 뒤 내피를 자르며, 내피를 자른 뒤 살을 자른다. 

    살을 자른 뒤 근육을 자르며, 근육을 자른 뼈를 자른다. 

    뼈를 자른 뒤 골수를 먹는다.


    거기서 그는 고통스럽고 살을 에는 듯한 격통을 느낀다. 

    그는 그 악업이 끝날 때까지 죽지도 않는다."



21. 

    [3. 뜨거운 재 지옥으로]


   "비구들이여, 그런데

    그 큰 오물 지옥의 바로 옆에는 뜨거운 재로 된 지옥이 있다. 

    그는 그곳에 떨어진다.


    거기서 그는 고통스럽고 살을 에는 듯한 격통을 느낀다. 

    그는 그 악업이 끝날 때까지 죽지도 않는다."



22.

    [4. 가시나무 지옥으로]

         

   "비구들이여, 그런데

    그 뜨거운 재로 된 지옥의 바로 옆에는 큰 가시나무 지옥이 있다.


    그 지옥은 높이가 일 요자나이고 열여섯 손가락 크기의 가시를 가졌고 

    시벌겋게 달궈져있고 화염을 내뿜고 작열한다.


    거기서 그는 고통스럽고 살을 에는 듯한 격통을 느낀다. 

    그는 그 악업이 끝날 때까지 죽지도 않는다."



23.

    [5. 칼잎나무 지옥으로]


   "비구들이여, 그런데

    그 큰 가시나무 지옥의 바로 옆에는 큰 칼잎나무 지옥이 있다. 

    그는 그곳에 들어간다. 


    그 잎사귀들이 바람에 흔들릴 때 그의 손을 자르고 발을 자르고 손발을 자르고 

    귀를 자르고 코를 자르고 퀴와 코를 자른다.


    거기서 그는 고통스럽고 살을 에는 듯한 격통을 느낀다. 

    그는 그 악업이 끝날 때까지 죽지도 않는다."



24.

    [6. 양잿물 강 지옥으로]

        

   "비구들이여, 그런데

    그 큰 칼잎나무 지옥의 바로 옆에는 큰 양잿물 강이 있다. 

    그는 그곳에 떨어진다. 


    그는 그곳에서

    흐름을 따라 쓸려가고 흐름을 거슬러 쓸려가고

    흐름을 따르고 흐름을 거슬러 쓸려간다.


    거기서 그는 고통스럽고 살을 에는 듯한 격통을 느낀다. 

    그는 그 악업이 끝날 때까지 죽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