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비구들이여,
염라대왕은 그에게 다섯 번째 저승사자에 대해서 질문하고 반문하고 심문하고 나서
침묵한다."
10.
[대지옥으로 가기까지 _ 1) 다섯 겹으로 찌르는 고문]
"비구들이여, 그런 그를 지옥지기는 다섯 겹으로 찌르는 고문을 한다.
그들은
시뻘건 쇠꼬챙이로 한 손을 찌르고
시뻘건 쇠꼬챙이로 다른 한 손을 찌르며
시뻘건 쇠꼬챙이로 한 발을 찌르고
시뻘건 쇠꼬챙이로 다른 한 발을 찌르고
시뻘건 쇠꼬챙이로 가슴 한복판을 찌른다.
거기서 그는 고통스럽고 살을 에는 듯한 격통을 느낀다.
그는 그 악업이 끝날 때까지 죽지도 않는다.
11.
[대지옥으로 가기까지 - 2) 도끼로 피부를 벗겨냄 ]
"비구들이여,
그러면 지옥지기는 그를 눕혀놓고 도끼로 피부를 벗겨낸다.
거기서 그는 고통스럽고 살을 에는 듯한 격통을 느낀다.
그는 그 악업이 끝날 때까지 죽지도 않는다.
12
[대지옥으로 가기까지 _ 3) 거꾸로 매달아 까뀌로 찍음]
"비구들이여,
"그러면 지옥지기는 그의 발을 위로 하고 머리를 아래로 매달아서 까뀌로 찍는다.
거기서 그는 고통스럽고 살을 에는 듯한 격통을 느낀다.
그는 그 악업이 끝날 때까지 죽지도 않는다."
13.
[대지옥으로 가기까지 _ 4) 마차에 매어 뜨거운 땅위로 끌고 다님]
"비구들이여,
그러면 지옥지기는 그를 마차에 매어서 시뻘겋게 불타는 뜨거운 땅위로 이리저리 끌고
다닌다.
거기서 그는 고통스럽고 살을 에는 듯한 격통을 느낀다.
그는 그 악업이 끝날 때까지 죽지도 않는다."
14.
[대지옥으로 가기까지 _ 5) 뜨거운 숯불 산을 오르내리게 함]
"비구들이여,
그러면 지옥지기는 시뻘겋게 불타는 뜨거운 숯불 산을 오르내리게 한다.
거기서 그는 고통스럽고 살을 에는 듯한 격통을 느낀다.
그는 그 악업이 끝날 때까지 죽지도 않는다."
15.
[대지옥으로 가기까지 _ 6) 끓는 가마솥에 삶음]
"비구들이여,
그러면 지옥지기는 그의 발을 위로 하고 머리를 아래로 매달아서 시뻘겋게 불타는
뜨거운 가마솥에다 집어넣는다.
그는 거기서 끓는 물의 소용돌이 속에서 삶긴다.
그는 끓는 물의 소용돌이 속에 삶기면서 한 번은 위로 떠오르고
한 번은 아래로 내려 앉고 한 번은 옆으로 돈다.
거기서 그는 고통스럽고 살을 에는 듯한 격통을 느낀다.
그는 그 악업이 끝날 때까지 죽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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