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27.아누룻다경-무량한·고귀한해탈

6. 나는 오랜 세월 그 천신들과 함께 지낸 적이 있습니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9. 9. 19. 06:35


17.

    이렇게 말하자 사비야 깟짜나 존자는 아누룻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장하십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존자시여, 아누룻다 존자께서는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라거나 '그것은 이러할 것이다.'라고 말하지 않으시고, 

   '그 천신들은 이러하다. 이 천신들은 이러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아누룻다 존자께서는 분명히 전에 그 천신들과 함게 지낸 적이 있고 

    함께 이야기 한적이 있고 전에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반 깟짜나여,

    그대의 이런 이야기는 무례하고 거슬리지만 그래도 나는 그대에게 설명하겠습니다.


    도반 깟짜나여,

    전에 나는 오랜 세월 그 천신들과 함게 지낸 적이 있고 함께 이야기 한적이 있고 

    전에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18.

    이렇게 말하자 사비야 깟짜나 존자는 빤짜깡가 목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대가 의심을 제거하였고 이런 법문을 들을 기회를 가졌으니 

    참으로 그대에게 이익이고, 참으로 그대에게 축복입니다." 

 


- 아누룻다 경(M127)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