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27.아누룻다경-무량한·고귀한해탈

4. '고귀한 마음의 해탈' _ 마음챙김을 통해 마음을 조복시켜 선정을 얻음에 의한 해탈

이르머꼬어리서근 2019. 9. 19. 06:05


8.

   "장자여, 어떤 것이 고귀한 마음의 해탈입니까?



    장자여, 여기 비구는 한 그루의 나무 뿌리만큼의 장소를 고귀함으로 가득 채우고 머뭅니다.

    장자여, 이것이 고귀한 마음의 해탈입니다.


    장자여, 여기 비구는 두 그루 혹은 세 그루의 나무 뿌리만큼의 장소를 고귀함으로

    가득 채우고 머뭅니다.

    장자여, 이것이 고귀한 마음의 해탈입니다.



    장자여, 여기 비구는 한 마을의 땅만큼 고귀함으로 가득 채우고 머뭅니다.

    장자여, 이것이 고귀한 마음의 해탈입니다. 


    장자여, 여기 비구는 둘 혹은 세 마을의 땅만큼 고귀함으로 가득 채우고 머뭅니다.

    빤짜깡가여, 이것이 고귀한 마음의 해탈입니다.



    장자여, 여기 비구는 한 왕국만큼 고귀함으로 가득 채우고 머뭅니다.

    장자여, 이것이 고귀한 마음의 해탈입니다. 


    장자여, 여기 비구는 두 왕국 혹은 세 왕국만큼 고귀함으로 가득 채우고 머뭅니다.

    장자여, 이것이 고귀한 마음의 해탈입니다.



    장자여, 여기 비구는 바다에 둘러싸인 대지만큼의 장소를 고귀함으로 가득 채우고 머뭅니다.



    장자여, 이것을 일러 고귀한 마음의 해탈이라 합니다.



    장자여,

    무량한 마음의 해탈고귀한 마음의 해탈은 

    이런 이유로 그 뜻도 다르고 표현도 다르다고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