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아난다여, 비구가 이렇게 머물 때 그의 마음이 경행으로 기울면
그는 '이와 같이 내가 경행할 때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나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경행한다.
이처럼 그는 그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린다.
아난다여, 만일 그 비구가 이렇게 머물 때, 그의 마음이 서 있는 것으로 기울면
그는 '이와 같이 내가 서 있을 때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나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서 있는다.
이처럼 그는 그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린다.
아난다여, 만일 그 비구가 이렇게 머물 때, 그의 마음이 앉는 것으로 기울면
그는 '이와 같이 내가 앉아 있을 때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나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앉는다.
이처럼 그는 그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린다.
아난다여, 만일 그 비구가 이렇게 머물 때, 그의 마음이 눕는 것으로 기울면
그는 '이와 같이 내가 누울 때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나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눕는다.
이처럼 그는 그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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