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22.공에대한긴경-공(空)에 머묾

6. 공(空)에 머묾 _ 3) 행주좌와(行住坐臥)

이르머꼬어리서근 2019. 7. 21. 06:58


11.

   "아난다여, 비구가 이렇게 머물 때 그의 마음이 경행으로 기울면 


    그는 '이와 같이 내가 경행할 때

    욕심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나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경행한다. 

    이처럼 그는 그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린다. 




    아난다여, 만일 비구가 이렇게 머물 때, 그의 마음이 서 있는 것으로 기울면 


    그는 '이와 같이 내가 서 있을 때 

    욕심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나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서 있는다. 

    이처럼 그는 그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린다. 




    아난다여, 만일 비구가 이렇게 머물 때그의 마음이 앉는 것으로 기울면 


    그는 '이와 같이 내가 앉아 있을 때

    욕심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나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앉는다. 

    이처럼 그는 그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린다. 




    아난다여, 만일 비구가 이렇게 머물 때, 그의 마음이 눕는 것으로 기울면 

  

    그는 '이와 같이 내가 누울 때

    욕심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나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눕는다. 

    이처럼 그는 그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