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다시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현재의 감각적 욕망이건 미래의 감각적 욕망이건,
현재의 감각적 욕망에 대한 인식이건 미래의 감각적 욕망에 대한 인식이건,
현재의 물질들이건 미래의 물질들이건,
현재의 물질들에 대한 인식이건 미래의 물질들에 대한 인식이건,
흔들림 없음에 대한 인식이건,
무소유처에 대한 인식이건
이들은 모두 인식들이다.
이들이 남김없이 멸하는 곳, 그것은 고요하고 그것은 수승하나니 그것은 비상비비상처
이다.'라고.
그가 이와 같이 도 닦고 그 [도닦음]을 많이 행하면서 머물면
그의 마음은 이런 경지에 청정한 믿음을 낼 것이다.
청정한 믿음이 있으면
그는 지금 비상비비상처를 증득하거나 통찰지로 [해탈하리라는] 확신을 가진다.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재생으로] 나아가는 그의 알음알이는 비상비비상처에 이를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비상비비상처에 적합한 도닦음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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