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06.흔들림없음에적합한길경-無着

4. 흔들림 없음에 적합한 세 번째 도닦음 _ 물질·공간의 무상함을 바로 봄(식무변처)

이르머꼬어리서근 2018. 7. 18. 06:00


5.

   "다시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현재의 감각적 욕망미래의 감각적 욕망, 

    현재의 감각적 욕망에 대한 인식미래의 감각적 욕망에 대한 인식이건, 

           

    현재의 물질이건 미래의 물질이건, 

    현재의 물질에 대한 인식이건 미래의 물질에 대한 인식이건,


    이 둘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기뻐할 가치가 없고 환영할 가치가 없고 고수할 가치가 없다.'라고. 




    그가 이와 같이 도 닦고 그 [도닦음]을 많이 행하면서 머물면 

    그의 마음은 이런 경지에 청정한 믿음을 낼 것이다. 

    청정한 믿음이 있으면

    그는 지금 흔들림 없음을 증득하거나 통찰지로 [해탈하리라는] 확신을 가진다.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재생으로] 나아가는 그의 알음알이는 흔들림 없음에 이를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흔들림 없음에 적합한 세 번째 도닦음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