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비구들이여, 이 경우에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현재의 감각적 욕망과 미래의 감각적 욕망,
현재의 감각적 욕망에 대한 인식과 미래의 감각적 욕망에 대한 인식의 이 둘은
마라의 영토이고 마라의 범위이고 마라의 미끼이며 마라의 소유지이다.
이것 때문에 나쁘고 해로운 마음의 상태인 욕심과 악의와 성급함이 일어난다.
이들은 성스러운 제자가 공부지을 때 장애가 된다.
참으로 나는 공부하고 고귀한 마음으로 세상을 극복하고 굳건한 마음으로 머물리라
.
참으로 내가 공부하고 고귀한 마음으로 세상을 극복하고 굳건한 마음으로 머물 때
나쁘고 해로운 마음의 상태인 욕심과 악의와 성급함이 생기지 못할 것이다.
이들을 제거할 때 나의 마음은 제한 없고 무량하며 잘 개발될 것이다.'라고.
그가 이와 같이 도 닦고 그 [도닦음]을 많이 행하면서 머물면
그의 마음은 이런 경지에 청정한 믿음을 낼 것이다.
청정한 믿음이 있으면
그는 지금 흔들림 없음을 증득하거나 통찰지로 [해탈하리라는] 확신을 가진다.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재생으로] 나아가는 그의 알음알이는 흔들림 없음에 이를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흔들림 없음에 적합한 첫 번째 도닦음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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