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05.수낙캇따경-열반으로마음기울임

7. 5) '완전한 열반'에 마음 기울이는 사람

이르머꼬어리서근 2018. 6. 19. 17:15


16.

   "수낙캇따여, 또한 이런 경우가 있을 것이다.

    여기 어떤 사람은 완전한 열반에 마음을 기울일 것이다.


    수낙캇따여,

    완전한 열반에 마음을 기울이는 사람은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에만 관심을 가지고 그것과 관련된 것만을 생각하고 계속해서 관심을

    가진다. 그는 그런 부류의 사람과 교제하고 그를 통해서 만족을 얻는다. 


    비상비비상처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으려 하지 않고 귀 기울이지 않고 

    알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그런 부류의 사람과 교제하지 않고 그를 통해 만족을 얻지 못한다.

 



17.

    수낙캇따여, 마치

    윗부분이 잘려버린 야자수는 다시 자랄 수가 없듯이 


    그와 같이 완전한 열반으로 마음을 기울이는 사람은 비상비비상처의 족쇄를 끊어버려 

    뿌리를 잘랐고, 윗 부분이 잘린 야자수처럼 만들었고, 멸절시켜,

    미래에 다시 일어나지 않게끔 하였다


    그를 비상비비상처의 족쇄에서 벗어나

    완전한 열반으로 마음을 기울이는 사람이라고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