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그러자 사리뿟따 존자는 세존을 뵈러 갔다. 뵈러 가서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사리뿟따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다난자니 바라문이 중병에 걸려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가 세존의 발에 머리
조아려 절을 드립니다."
"사리뿟따여, 그런데
그대는 왜 다난자니 바라문을 낮은 범천의 세상에 머물게 한 뒤
아직 그에 대해 아직 할 일이 더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왔는가?"
"세존이시여,
그것은 '참으로 바라문들은 범천의 세상에 확고한 믿음이 있다. 나는 다난자니
바라문에게 범천의 일원이 되는 길을 설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리뿟따여, 다난자니 바라문은 임종하여 범천의 세상에 태어났다."
- 다난자니 경(M97)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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