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그러자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사문 고따마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며 완전한 지와 견을 공언할 사문이나 바라문은 없다.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 라고 말씀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며 완전한 지와 견을 공언할 사문이나 바라문은 없다.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고 사문 고따마가 말했다.'라고 이렇게 말하는 그들은
세존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했고, 혹시 거짓으로 세존을 헐뜯는 것은 아닙니까?
어떤 이유로도 그들의 주장은 비난받지 않겠습니까?"
"대왕이여,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며 완전한 지와 견을 공언할 사문이나 바라문은 없다.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고 사문 고따마가 말했다.'라고 이렇게 말하는 그들은
내가 말한 대로 말하는 자들이 아니고,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나를 헐뜯는 것입니다."
6.
그러자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대장군 위두다바를 불러서 말했다.
"대장군이여, 누가 이런 이야기를 궁궐 내에 퍼뜨렸는가?"
"대왕이시여, 아까사 족성을 가진 산자야 바라문입니다."
7.
그러자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다른 사람을 불러서 말했다.
"이리 오라, 선한 사람이여. 내 이름으로 '산자야 존자여, 빠세나디 꼬살라 왕이 당신을 부릅니다.'
라고 아까사 족성의 산자야 바라문을 불러 오너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왕이시여."라고 그 사람은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게 대답하고
아까사 족성의 산자야 바라문에게 갔다. 가서 아까사 족성의 산자야 바라문에게 이렇게 말했다.
"존자시여, 빠세나디 꼬살라 왕이 당신을 부르십니다."
8.
그러자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다른 어떤 것을 두고 말씀하신 것을 사람들이 달리 이해하게 될 수도 있습니까?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어떤 것에 관해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을 기억하십니까?"
"대왕이여, 나는
'한 번에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는 사문이나 바라문은 없다.
그런 경우는 있을 수 없다.'라고 말을 한 것을 기억합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참으로 이치에 맞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참으로 합리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 번에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는 사문이나 바라문은 없다. 그런 경우는 있을 수 없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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