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86.앙굴리말라경-몽둥이를 놓아버림

1. 잔인한 도적 앙굴리말라

이르머꼬어리서근 2018. 1. 9. 05:2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2.

    그 무렵 빠세나디 꼬살라 왕의 영토에 앙굴리말라라는 도적이 있었는데 

    그는 잔인하고 손에 피를 묻히고 살해와 파괴를 일삼고 뭇 생명들에게 자비가 없었다

                    

    그는 마을이 마을이 아니게 성읍을 성읍이 아니게 지역을 지역이 아니게 황폐하고 피폐하게

    만들었다. 그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죽여 그 손가락으로 화환을 만들어 걸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