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다시 산다까여,
여기 어떤 스승은 전통주의자라서 구전되어 온 것을 진리로 여깁니다.
그는 구전되어온 것과 이러이러하다고 전승되어온 것과 성전으로 전해온 것에 의지하여
법을 설합니다.
산다까여, 그런데
구전되어온 것을 의지하고 구전되어온 것을 진리로 여기는 스승은
바르게 기억한 것도 있고 잘못 기억한 것도 있고
사실인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25.
"산다까여,
여기에 대해 지혜로운 사람은 이와 같이 숙고합니다.
'여기 어떤 스승은 전통주의자라서 구전되어 온 것을 진리로 여깁니다.
그는 구전되어온 것과 이러이러하다고 전승되어온 것과 성전으로 전해온 것에 의지하여
밥을 설합니다.
산다까여, 그런데
구전되어온 것을 의지하고 구전되어온 것을 진리로 여기는 스승은
바르게 기억한 것도 있고 잘못 기억한 것도 있고
사실인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그는 '이것은 안식을 주지 못하는 청정범행이다.'라고 알아
그런 청정범행을 역겨워하며 떠납니다."
26.
"산다까여,
이것이 그런 삶으로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결코 청정범행을 행할 수 없고
혹은 행하더라도 옳은 방법인 유익한 법을 성취하지 못한다고,
아시는 분, 보시는 분, 아라한, 정등각자이신 그분 세존께서 말씀하신
두 번째 안식을 주지 못하는 청정범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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