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이어서)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놀랍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인간들이 이와 같이 뒤엉켜있고, 이와 같이 오염되고, 이와 같이 간교하지만
그 중생들에게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아십니다.
세존이시여,
이 인간들은 참으로 뒤엉켜있지만 동물들은 다 드러나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코끼리 훈련을 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짬빠로 오가는 도중에
그 [코끼리]는 모든 사기와 속임수와 비뚤어짐과 기만을 다 드러냅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지만 저희들의 하인들이나 심부름꾼이나 일꾼들은
몸의 행동과 말이 서로 다르고 그의 마음은 또 다릅니다.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놀랍습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인간들이 이와 같이 뒤엉켜있고, 이와 같이 오염되고, 이와 같이 간교하지만
그 중생들에게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아십니다.
세존이시여,
이 인간들은 참으로 뒤엉켜있지만 동물들은 다 드러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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