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비구들이여,
제자는 법을 듣기 위해 이렇게 말하는 스승에게 다가가야 한다.
스승은 그에게
어두운 법의 이면인 밝은 법과
밝은 법의 이면인 어두운 법과 함께
점점 더 높고 점점 더 수승한 법을 설한다.
비구들이여,
스승이 그 비구에게 이런 방법으로
어두운 법의 이면인 밝은 법과 밝은 법의 이면인 어두운 법과 함께
점점 더 높고 점점 더 수승한 법을 설할 때,
그는 그 법들 가운데 어떤 법을 최상의 지혜로 알아 법들에 대해 결론에 도달하고
스승에 대해 청정한 믿음을 가진다.
'세존께서는 바르게 완전히 깨달으셨고,
가르침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고,
승가는 잘 도를 닦는다.'라고."
15.
"비구들이여,
만일 다른 사람들이 그 비구에게 '존자는 무슨 이유와 무슨 증거로
'세존께서는 바르게 완전히 깨달으셨고,
가르침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고,
승가는 잘 도를 닦는다.'라고 합니까?'라고 묻는다면,
그 비구는 이렇게 바르게 설명해야 한다.
'도반들이여, 여기서
나는 법을 듣기 위해 세존을 뵈러 갔습니다.
그런 내게 세존께서는
어두운 법의 이면인 밝은 법과
밝은 법의 이면인 어두운 법과 함께
점점 더 높고 점점 더 수승한 법을 하셨습니다.
도반들이여,
스승께서 내게 이런 방법으로
어두운 법의 이면인 밝은 법과 밝은 법의 이면인 어두운 법과 함께
점점 더 높고 점점 더 수승한 법을 설하실 때,
나는 그 법들 가운데 어떤 법을 최상의 지혜로 알아 법들에 대해 결론에 도달했고
스승에 대해 청정한 믿음을 졌습니다.
'세존께서는 바르게 완전히 깨달으셨고,
가르침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고,
승가는 잘 도를 닦는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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