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35.삿짜까 짧은 경-오온, 내가 아님

9. 어떻게 하여 해탈합니까?_'오온이 내가 아님'을 바로 보아

이르머꼬어리서근 2016. 12. 6. 07:09

25.

   "고따마 존자시여, 그러면

    어떻게 해서 비구는

 

    번뇌 다한 아라한이 되어

    삶을 완성하고

    할 바를 다 하고

    짐을 내려놓고

    참된 이상을 실현하고

    삶의 족쇄를 부수고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합니까?"

 

 

 

   "악기웨사나여, 여기 비구는

    물질이라고 하는 것은 그 어떤 것이든

 

    그것이

    과거의 것이든, 미래의 것이든, 현재의 것이든,

    안의 것이든 밖의 것이든,

    거칠든 섬세하든, 

    저열하든 수승하든,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그 모든 물질에 대해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써 보아

 

    취착없이 해탈한다.

 

 

 

 

    악기웨사나여, 여기 비구는

    느낌이라고 하는 것은 그 어떤 것이든

 

    그것이

    과거의 것이든, 미래의 것이든, 현재의 것이든,

    안의 것이든 밖의 것이든,

    거칠든 섬세하든, 

    저열하든 수승하든,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그 모든 느낌에 대해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써 보아

 

    취착없이 해탈한다.

 


 

 

    악기웨사나여, 여기 비구는

    인식이라고 하는 것은 그 어떤 것이든

 

    그것이

    과거의 것이든, 미래의 것이든, 현재의 것이든,

    안의 것이든 밖의 것이든,

    거칠든 섬세하든, 

    저열하든 수승하든,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그 모든 인식에 대해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써 보아

 

    취착없이 해탈한다.

 

 

 

 

    악기웨사나여, 여기 비구는

    심리현상들이라고 하는 것은 그 어떤 것이든

 

    그것이

    과거의 것이든, 미래의 것이든, 현재의 것이든,

    안의 것이든 밖의 것이든,

    거칠든 섬세하든, 

    저열하든 수승하든,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그 모든 심리현상들에 대해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써 보아

 

    취착없이 해탈한다.

 

 

 

 

    악기웨사나여, 여기 비구는

    알음알이라고 하는 것은 그 어떤 것이든

 

    그것이

    과거의 것이든, 미래의 것이든, 현재의 것이든,

    안의 것이든 밖의 것이든,

    거칠든 섬세하든, 

    저열하든 수승하든,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그 모든 알음알이에 대해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이렇게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써 보아

 

    취착없이 해탈한다.


 


 


    악기웨사나여,

    이렇게 해서 비구는

 

    1) 번뇌 다한 아라한이 되어

    2) 삶을 완성하고

    3) 할 바를 다 하고

    4) 짐을 내려놓고

    5) 참된 이상을 실현하고

    6) 삶의 족쇄를 부수고

    7)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