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22.뱀의 비유 경-건너고자 하는가?

12. 잘 설해진 법과 그 열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6. 7. 22. 17:59


42.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내가 잘 설한 법

 

    1) 분명하고

    2) 열려있고

    3) 하고

    4) 군더더기가 없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내가 분명하고 열려있고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이 잘 설한 법에서,


    아라한이고

                               

    1) 번뇌가 다했고

    2) 삶을 완성했고

    3) 할 바를 다 했고

    4) 짐을 내려놓았고

    5) 참된 이상을 실현했고

    6) 존재의 족쇄를 부수었고

    7)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한


    비구들의 윤회란 알려지지 않는다. [阿羅漢]"

 


43.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내가 잘 설한 법은 분명하고 열려있고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내가 분명하고 열려있고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이 잘 설한 법에서,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제거한 비구들은


    모두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에서 다시는 돌아오는 법이 없다. [不還者]"



44.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내가 잘 설한 법은 분명하고 열려있고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내가 분명하고 열려있고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이 잘 설한 법에서,


    세 가지 족쇄를 제거하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엷어진 비구들은


    모두 한 번만 돌아올 자[一來]들이어서 

    한 번만 이 세상에 돌아와서 괴로움을 끝낼 것이다. [一來者]"

 


45.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내가 잘 설한 법은 분명하고 열려있고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내가 분명하고 열려있고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이 잘 설한 법에서,


    세 가지 족쇄를 제거한 비구들은


    모두 흐름에 든 자[預流]들이어서

    [악취에] 떨어지는 법이 없고 [해탈이] 확실하며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預流者]"

 



46.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내가 잘 설한 법은 분명하고 열려있고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내가 분명하고 열려있고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이 잘 설한 법에서,


    법을 따르고 믿음을 따르는 비구들은

    모두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47.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내가 잘 설한 법은 분명하고 열려있고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내가 분명하고 열려있고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이 잘 설한 법에서,


    내게 믿음이 깊고 나를 좋아하는 그들 모두는

    천상으로 향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했다.

 


- 뱀의 비유 경(M22)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