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0.마음챙김의 확립 경-유일한 길

2-2. 몸에 마음챙김: 2] 자세에 마음챙김

이르머꼬어리서근 2016. 4. 30. 08:13


6.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1) 갈 때는 '가고 있다.'고 꿰뚫어 알고,

    2) 서 있을 때는 '서 있다.'고 꿰뚫어 알며,

    3) 앉아 있을 때는 '앉아 있다.'고 꿰뚫어 알고,

    4) 누워있을 때는 '누워있다.'고 꿰뚫어 안다.

 

    5) 그의 몸이 다른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든 그 자세대로 꿰뚫어 안다."

 

 


7.

   "이와 같이

 

    1) 안으로 (자기의)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혹은

    2) 밖으로 (다른 사함의)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3) 안팎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4) 몸에서 일어나는 요소들(法)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5) 몸에서 사라지는 요소들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6) 몸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요소들을 관찰하며 머문다.

  

    7) 혹은

       '몸이 있구나.'라고 그의 마음챙김이 현전하나니



        그것은

        오직 지혜를 증장하게 하고

        오직 마음챙김을 강하게 한다.





    이제 그는

    (갈애와 견해에)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

    그는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