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7.옷감의 비유경-마음의 목욕

9. 네 가지 거룩한 마음가짐보다 더 높은 벗어남, 해탈이라는 목욕

이르머꼬어리서근 2015. 9. 2. 20:17

 

17.

   "그는

 

   '이것이 있다.

    저열한 것이 있다.

    수승한 것이 있다.

    이런 인식에 의지한 것보다 더 높은 벗어남이 있다.'

 

    라고 꿰뚫어 안다."

 

 

 

18.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볼 때

 

    그는

 

    1) 감각적 욕망의 번뇌(慾漏)로부터 마음해탈한다.

    2) 존재의 번뇌(有漏)로부터 마음해탈한다.

    3) 무명의 번뇌(無明漏)로부터 마음해탈한다.

 

 

    해탈에서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비구가 내면의 목욕으로 목욕했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