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비구들이여,
무엇이 버림으로써 없애야 할 번뇌듫인가?
비구들이여,
1)
여기 비구는 지혜롭게 숙고하여
이미 일어난 감각적 욕망에 대한 생각을
품지 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끝내고 없앤다.
2)
지혜롭게 숙고히여
이미 일어난 악의에 찬 생각을
품지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끝내고 없앤다.
3)
지혜롭게 숙고하여
이미 일어난 해코지하려는 생각을
품지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끝내고 없앤다.
4)
지혜롭게 숙고하여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삿되고 해로운 법들을
품지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끝내고 없앤다.
비구들이여,
그것을 버리지 않으면 그에게 속상함과 열병을 초래하는 번뇌들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버리면 그러한 속상함과 열병을 초래하는 번뇌들이 없다.
비구들이여,
이것을 일러 버림으로써 없애야 할 번죄들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