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28.확신경(確信經)-믿음의 근거

21.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三世에 세존을 초월하거나 세존과 동등한 사문·바라문은 없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4. 3. 7. 21:20

 

20.

   "세존이시여, 

    누가 만일 제게 '도반 사리뿟따여,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세존을 능가하고 세존을 초월하는 사문이나 바라문이 과거에 있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누가 만일 제게 '도반 사리뿟따여,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세존을 능가하고 세존을 초월하는 사문이나 바라문이 미래에 있을 것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없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누가 만일 제게 '도반 사리뿟따여,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세존을 능가하고 세존을 초월하는 사문이나 바라문이 현재에는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없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누가 만일 제게 '도반 사리뿟따여,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세존을 능가하고 세존과 동등한 사문이나 바라문이 과거에 있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누가 만일 제게 '도반 사리뿟따여,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세존을 능가하고 세존과 동등한 사문이나 바라문이 미래에 있을 것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없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누가 만일 제게 '도반 사리뿟따여,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세존을 능가하고 세존과 동등한 사문이나 바라문이 현재에는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없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누가 만일 제게

   '그런데 왜 사리뿟따 존자는

    한 사람은 전적으로 인정하면서도 다른 사람은 전적으로 인정하지 않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설명할 것입니다.

 

   "도반이여,

    나는 세존의 면전에서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과거의 아라한·정등각들은 나와 동등하였다.'라고 들었고

    면전에서 받아 지녔습니다.

 

    도반이여,

    나는 세존의 면전에서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미래의 아라한·정등각들은 나와 동등할 것이다.'라고 들었고

    면전에서 받아 지녔습니다.

 

    도반이여,

    나는 세존의 면전에서

   '하나의 세계에 두 분의 아라한·정등각들이 전도 아니고 후도 아닌 (동시에) 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치에 맞지 않다.그런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들었고

    면전에서 받아 지녔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와 같이 질문을 받아서 이와 같이 설명을 하면

    세존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는 것입니까?

    혹시 거짓으로 세존을 헐뜯는 것은 아닙니까?

    누구든 함께 법을 닦는 동료가 이것을 따라 말하더라도 비난받아야 할 경우를

    만나지 않겠습니까?

 

 

   '사리뿟따여, 참으로 그러하다,

    그대가 이와 같이 질문을 받아서 이와 같이 설명을 하면 내가 말한 대로 말하는 것이 된다.

    거짓으로 나를 헐뜯는 것이 아니다. 법에 따라서 설명한 것이다.

    누구든 함께 법을 닦는 동료가 이것을 따라 말하더라도

    비난받아야 할 경우를 만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