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세존이시여, 나아가서
세존께서 해 주신 영속론(常見)에 대한 법문도 위없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세 가지 영속론이 있습니다.
1)
세존이시여,
여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은
애를 쓰고, 노력하고, 몰두하고, 방일하지 않고, 바르게 마음을 잡도리함을 닦아서
거기에 걸맞는 마음의 삼매를 얻습니다.
그는 마음이 삼매에 들어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을 기억합니다(宿命通). 즉
한 생, 두 생, 세 생, 네 생, 다섯 생,
열 생, 스무 생, 서른 생, 마흔 생, 쉰 생,
백 생, 천 생, 십만 생,
수백 생, 수천 생, 수십만 전생을 기억합니다.
'어느 곳에서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고,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다른 어떤 곳에 태어나
다시 그곳에서는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이런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고,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다시 여기 태어났다'라고.
이처럼 한량없는 전생의 갖가지 모습을 그 특색과 더불어 상세하게 기억해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과거를 아나니 세상은 수축하고 팽창했다.
나는 미래도 아나니 세상은 수축할 것이고 팽창할 것이다.
그러나 자아와 세상은 영속하나니
그것은 황무지와 같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으며,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있다.
중생들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치달리고 윤회하고 죽고 태어나지만
이 (자아와 세계)는 영속 그 자체인 것처럼 존재한다.'라고
이것이 첫 번째 영속론입니다.
2)
다시 세존이시여,
여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은
애를 쓰고, 노력하고, 몰두하고, 방일하지 않고, 바르게 마음을 잡도리함을 닦아서
거기에 걸맞는 마음의 삼매를 얻습니다.
그는 마음이 삼매에 들어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을 기억합니다.(宿命通). 즉,
하나의 수축하고 팽창하는 겁,
두 개의 수축하고 팽창하는 겁,
세 개의 수축하고 팽창하는 겁,
네 개의 수축하고 팽창하는 겁,
다섯 개의 수축하고 팽창하는 겁,
열 개의 수축하고 팽창하는 (겁)을 기억합니다.
'어느 곳에서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고,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다른 어떤 곳에 태어나
다시 그곳에서는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이런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고,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다시 여기 태어났다'라고.
이처럼 한량없는 전생의 갖가지 모습을 그 특색과 더불어 상세하게 기억해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과거를 아나니 세상은 수축하고 팽창했다.
나는 미래도 아나니 세상은 수축할 것이고 팽창할 것이다.
그러나 자아와 세상은 영속하나니
그것은 황무지와 같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으며,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있다.
중생들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치달리고 윤회하고 죽고 태어나지만
이 (자아와 세계)는 영속 그 자체인 것처럼 존재한다.'라고
이것이 두 번째 영속론입니다.
3)
다시 세존이시여,
여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은
애를 쓰고, 노력하고, 몰두하고, 방일하지 않고, 바르게 마음을 잡도리함을 닦아서
거기에 걸맞는 마음의 삼매를 얻습니다.
그는 마음이 삼매에 들어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을 기억합니다(宿命通). 즉
열 개의 수축하고 팽창하는 겁,
스무 개의 수축하고 팽창하는 겁,
서른 개의 수축하고 팽창하는 겁,
마흔 개의 수축하고 팽창하는 겁을 기억합니다.
'어느 곳에서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고,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다른 어떤 곳에 태어나
다시 그곳에서는
이런 이름을 가졌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를 가졌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이런 행복과 고통을 경험했고, 이런 수명의 한계를 가졌고,
그곳에서 죽어 다시 여기 태어났다'라고.
이처럼 한량없는 전생의 갖가지 모습을 그 특색과 더불어 상세하게 기억해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과거를 아나니 세상은 수축하고 팽창했다.
나는 미래도 아나니 세상은 수축할 것이고 팽창할 것이다.
그러나 자아와 세상은 영속하나니
그것은 황무지와 같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으며,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있다.
중생들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치달리고 윤회하고 죽고 태어나지만
이 (자아와 세계)는 영속 그 자체인 것처럼 존재한다.'라고
이것이 세 번째 영속론입니다.
이것이 세 가지 영속론입니다.
세존이시여,
영속론(常見)에 대한 이 (법문)도 위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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