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2) 다른 사람의 해탈을 아는 지혜에 대한 세존의 위없는 법문

 

14.

   "세존이시여, 나아가서

    세존께서 해 주신 다른 사람의 지혜에 대한 법문도 위 없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네 가지 다른 사람의 지혜를 아는 지혜가 있습니다.

 

    1)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자신이 지혜로운 주의(如理作意, 근원적으로 마음에 잡도리함)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 대해

 

   '이 사람은 설한 대로 도를 닦아,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흐름에 든 자(豫流者)가 되어,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지고 (해탈이) 확실하며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자가 될 것이다.'라고 아십니다.

 

 

    2)

    세존이시여,

    자신이 지혜로운 주의(如理作意, 근원적으로 마음에 잡도리함)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 대해

 

   '이 사람은 설한 대로 도를 닦아,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엷어져서

    한 번만 더 돌아올 자(一來者)가 되어,

    한 번만 더 이 세상에 와서 괴로움의 끝을 만들 것이다.'라고 아십니다.

 

  

 

    3) 

    세존이시여,

    자신이 지혜로운 주의(如理作意, 근원적으로 마음에 잡도리함)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 대해

 

   '이 사람은 설한 대로 도를 닦아

    다섯 가지 낮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히 열반에 들어

    그 세계로부터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을 얻을 것이다.(不還者)'라고 아십니다.

 

 

    4)

    세존이시여,

    자신이 지혜로운 주의(如理作意, 근원적으로 마음에 잡도리함)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 대해

 

   '이 사람은 설한 대로 도를 닦아,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의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실현하고

    구족하여 머물 것이다.(阿羅漢)'라고 아십니다.

 

 

 

    세존이시여,

    다른 사람의 해탈을 아는 지혜에 대한 이 (법문)도 위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