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20.대회경(大會經)-무리들의 이름

後記: 대회경을 마치며,,,

이르머꼬어리서근 2013. 11. 13. 14:44

 

 

대회경은

 

세존께서 한 때 까삘라왓투에 있는 큰 숲에서 모두가 아라한인 500명의 비구들과 머무실 때

신들의 무리가 이 비구승가를 친견하기 위해 모여들었을 때

세존께서 비구승가에게 이 신들의 무리들의 이름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드러내시는 것을 내용으로

합니다.

 

 

세존께서는 비구승가에게 이 신들의 무리들을 천안(天眼)으로 볼 것을 말씀하시는 바

그 이름을 밝히시는 그 신들의 무리들은

 

1) 약카들

2) 사대천왕들과 그 회중인 간답바, 꿈반다, 용들, 약카들

3) 용들과 가루다 새들

4) 아수라들

5) 60무리의 신들

6) 범천의 신들과 대범천

7) 마라와 그의 군대들

 

입니다.

 

 

마라는 거기 모인 신들을 '애욕의 올가미'를 씌워 도망가지 못하게 하려 하고,

 

부처님의 교법을 듣고 방일하지 않고 정진한 비구승가는

'애욕을 벗어난 자들'이어서 '털이 곤두서는 두려움'이 없이 그러한 전쟁에서 이겼음을

경은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이러한 신들이 과연 있는 것일까요?

부처님과, 그분의 가르침과, 경을 결집한 비구승가는 거짓이 없으십니다.

일체를 여읜 청정을 얻으신 분들이 사람들에게 영합하여 그것이 믿음이든 다른 무엇이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거짓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할 그런 분들이 전혀 아니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해진 바와 같이 온전히 받아 지녔습니다.

 

 

 

나무석가모니불 ((()))

 

2013.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