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아난다여,
여덟 가지 해탈(八解脫)이 있다.
무엇이 여덟인가?
여기 바구는
1) (안으로) 색계에 속하는 (禪에 들어) 밖으로 물질들을 본다.
이것이 첫 번째 해탈이다.
2) 안으로 물질들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서 밖으로 물질들을 본다.
이것이 두 번째 해탈이다.
3) 깨끗하다(淨)고 확신한다.
이것이 세 번째 해탈이다.
4) 물질(色)에 대한 인식(산냐)를 완전히 초월하고, 부딪힘의 인식을 소멸하고
갖가지 인식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기 때문에
'무한한 허공'이라고 하면서 공무변처를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이 네 번째 해탈이다.
5) 공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무한한 알음알이(識)'라고 하면서 식무변처를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이 다섯 번째 해탈이다.
6) 식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아무 것도 없다.'리고 하면서 무소유처를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이 여섯 번째 해탈이다.
7) 무소유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비상비비상처를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이 일곱 번째 해탈이다.
8) 일체 비상비비상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상수멸(想受滅, 인식과 느낌이 그침)을 구족하여 머문다.
이것이 여덟 번째 해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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