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진암(識盡庵)/붓다의 말씀-The Word of the Buddha

Ⅱ-4-7-6-1. 出入息念과 身念處

이르머꼬어리서근 2012. 2. 16. 12:17

 

"비구들이여 어느 비구가 

 


 (1)

 숨을 길게 들이쉬면서는 `길게 숨을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숨을 길게 내쉬면서는 `숨을 길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2)

 숨을 짧게 들이쉬면서는 `숨을 짧게 들이쉰다'고 알아차리고,

 숨을 짧게 내쉬면서는 `숨을 짧게 내쉰다'고 알아차린다



(3)

`온 몸(호흡의 전 과정)을 파악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마음을 다지면서 수행하며

 [sikkhati]

`온 몸을 파악하면서 숨을 내쉬리라'며 마음을 다지면서 수행한다.



 (4)

 (호흡이라는) '몸의 작용을 안정시키면서 숨을 들이쉬리라'며 마음을 다지면서 수행하며,

`몸의 작용을 안정시키면서 숨을 내쉬리라'며 마음을 다지면서 수행한다.

 

 

 


 이렇게 수행할 때, 비구들이여, 그 비구는

 

 열심히, 분명한 앎을 지니고, 마음챙김을 지니고,

 세간에 대한 탐착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제어하면서,

 몸에서 몸을 관찰하는 수행을 하면서 지내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바로 이 들숨[入息]과 날숨[出息]을

 몸에서 몸을 관찰할 때의 대상으로 말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