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에 땀이 나고,,,
없던 방귀가 자주 나오고,,,,
소화가 잘되고,,,
식욕이 좋아지고,,,,
워낙 잠이 많던 놈이 세상에 해뜰녁이 되면 눈이 절로 떠지는가 하면,,,,
일어나면 똥마렵고,,,
이상하게 똥눌 때 힘안들고,,,,유달리 누렇게 나와서 다시 빙긋이 쳐다 보게되고,,,
수련끝나면 기분 좋고,,,,
끝나고 걸어보면 꼭 발에 날개 달아놓은 것처럼 발걸음이 방방뜨고,,,,
허허 적어놓고 보니,,, 엄청이야길세,,,,,^ ^
이런 약이 또 있을까??? 누가들으면 약장순줄 알겄네
하여간 믿던말던 다음으로 국선도 실전은 넘어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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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질 축농증을 고치다.
축농증으로 전 아주 오랫동안 고생을 했읍니다.
너무 심했던 바, 코가 성할 날이 없어,,,,대구에서 경북대 의대에서 수술한게 국민학교 5학년.
그 이후로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3학년때까지,,,,
하루에 두루말이 휴지 3개 정도?
어머님은 어디가 용하더라는 말씀을 들으면
구로동이든 보령약국이든 어디까지라도 무슨 약이라도 구하시면서 안타까워 하셨고,,,
한동안 제 소원이 뭐냐하면,,,"코로 숨쉬어 보는 것"이었읍니다.
수련을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났나,,,,
준비운동을 끝내고,,,행공에 들어가기 전에 누워만 있으면,,,,,
코 뿐아니라,,, 그 근처,,입 위,,,눈까지가 다 욱신욱신 시원시원 이상한 느낌을 전하더란 얘기죠....
그렇게 한달간인가 점점 시원해지더니,,,,,
그렇게 하염없던 콧물, 코막힘이 그냥 없어져 버렸읍니다.
그 이후로 어떻게 됐냐고요?
여태까지 다시는 축농증으로 고생한 적이 없읍니다.
그냥 뿌리채 날려버린거죠.
요즘도 축농증은 잘 낫지 않는 병이라서,,,,
여러군데 광고가 나는 것을 봅니다만,,,,
저 같은 사람이 많았으면 합니다....
10년을 넘게 약을 먹어가면서,,,,고생했던게,,,,3개월에 끝났으니까요,,,,,
2. 안경을 벗다
재수할 때 칠판이 안 보여 안경쓰기 시작했읍니다.
0.1 인가로 기억됩니다.
수련시작한지 1년 정도가 되었나????
안경을 쓰고 다니니 눈이 어질어질 합니다.
벗고나니 더 편안.....
그래서 시력측정하러 갔읍니다.
헐 왼쪽 1.0, 오른쪽 0.8
안과의사들은 절대 동의안 할 겁니다.
하여간 그후로 지금까지 안경써 본적 없읍니다.
한번은 사시에 합격해서 판사가 되셨던 근배형하고 밥먹으러 식당에 갔읍니다
한참 수련이 잘되서 안그래도 눈에서 무슨 에너지 같은 것이 주책없이 쭉쭉 뻗어 나오길래
사람 쳐다보기 민망할 정도 였는데,,,,,
식당 저 맞은 편 기둥에 큰 개미 한마리가 올라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녀석을 쳐다보는데,,,,
그 개미다리에 난 털들이 바로 눈 앞에 돋보기로 보듯이 훤하게 보여서리,,,,,
밥먹다가 제가 숟가락을 놔버랄만큼 깜짝 놀라버렸다는,,,,히히히
미친 놈이랄까 얘기는 안했읍니다만,,,, 엄연 사실입니다......
회의가 있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2008.03.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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