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꼽으라면
저는 세 가지를 얘기합니다.
그 하나는 한글입니다.
은,는,이,가,을,를만 붙이면 세계 어느나라말과도 통신이 가능합니다.
소중하고 심오한 우리만의 말이 몇 개 있긴 합니다만,,,
어리석은 백성이라도 글로 통신 할 수 있게된거죠.
그 둘은 유,불,선,기독교 내지 이슬람까지를 아울러 버린
이 민족의 교육의 내력과 그 결과물 내지 그를 다 담아버린 이 민족의 심성입니다.
장차 큰 일을 하려함이니 못난 모습에 급하시더라도 시간을 주고 기다려야 합니다.
애가 크는데는 시간이 약입니다.
그 셋은 국선도, 밝돌법입니다.
반듯한 수련체계를 갖추고 그 묘용이 지극한데 이르러
전생의 공덕이 없는 사람이면, 인연이 닿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正法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선도의 덕목이 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체지체능(體智體能)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주둥이나, 사념 따위와는 애당초 십만팔천리 결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기독교의 가르침인데 이는 父의 가르침이요,
석가모니 부처님의 길은 大悲한 母의 가르침이요,
父母의 품에 안겨 사는 자식의 길이 仙이라는 청산거사님의 말씀이,,,,
늘 가슴에 와 닿습니다.
체지체능이므로,
옛날에 했다가도 지금하지 않으면 황이요,
지금하더라도 말이나 사념으로만 하면 황이요,
그 끝이 없으니 계속하지 않으면 황이요,
자기 몸(맘)에 일어나는 일을 자기 만이 알 뿐이니 남에게 얘기함이 황이요,
가보지 않은 것을 폼잡고 도청도설함이 황이요
자기가 못가봤다고 가 본 사람 얘기를 황이라고 하는 것도 황이요,
체증(體證)되는 것을 자기가 아는 것으로 논증(論證)되지 않는다고 발광하는 것 또한 황이라.
그저 가도가도 황황하고 겪지 못했던 새로운 경계가 펼쳐지니, 끝도 없이 맨땅에 헤딩하는 길이라,,
팔만대장경이 있다하나,
언설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이 심오한 길을
고속도로처럼 닦아놓으신 제위의 은혜가 말로는 다하기 어려운 것이라 사료되옵니다.
토,일요일도 없이 방학동안에 고생한 아그들하고, 마누라 델꼬
60일 방학동안 단 하루 시간을 낸게 오늘,내일이네요,,,,
저도 정말 오랜만에 같이 콧구멍에 바람 좀 쐬고 오겠읍니다.
내일 모임에 많이 참석하고,,,좋은 모임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꾸벅
2008.02.29. 18:00
'그의 노래, 그의 이야기 > 국선도(國仙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나에게의 국선도: 병을 고치다(디스크) (0) | 2010.10.21 |
---|---|
5. 나에게의 국선도: 병을 고치다(축농증,시력) (0) | 2010.10.21 |
4. 나에게의 국선도: 국선도 입문 (0) | 2010.10.21 |
2. 나에게의 국선도: 현실과 실상의 경계 (0) | 2010.10.20 |
1. 나에게의 국선도: 무협지 (0) | 2010.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