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1)
"비구들이여, 그때
위빳시 보살은 도솔천에서 몸을 버리고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면서 어머니의 태에 들어갔다.
이것은 여기서 정해진 법칙이다.
2)
비구들이여, 이것도 정해진 법칙이다. 즉
보살이 도솔천에서 몸을 버리고 어머니의 태에 들어갈 때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서
측량할 수 없이 광휘로운 빛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신들의 광채를 능가한다.
암흑으로 덮혀있고 칠흑같이 어두운
우주의 사이에 놓여있는 세상이 있어,
그곳에는 큰 신통력과 큰 위력을 가진 해와 달도 광선을 비추지 못한다.
그러나 그곳에까지도
측량할 수 없이 광휘로운 빛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신들의 광채를 능가한다.
그곳에 태어난 중생들은 그 빛으로
'다른 중생들도 여기 태어났구나.'라고 서로를 알아본다.
일만 세계가 진동하고 흔들리고 전율한다.
측량할 수 없이 광휘로은 빛이 세상에 나타나는데
그것은 신들의 광채를 능가한다.
이것이 여기서 정해진 법칙이다.
3)
비구들이여, 이것도 정해진 법칙이다. 즉
보살이 어머니의 태에 들어갈 때,
네 명의 신의 아들이
'인간이나 귀신이나 혹은 그 어느 누구도
보살이나 보살의 어머니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
고 하면서,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으로 나아간다.
이것이 여기서 정해진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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