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14.대전기경(大傳記經)-칠불·보살

3. 칠불(七佛)의 태생, 이름, 종족, 수명, 깨달음의 장소, 상수제자, 회중, 시자, 부모, 수도에 대해서 말씀하시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0. 5. 5. 18:39

 

1.5 

   "비구들이여,

    위빳시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끄샤뜨리야 태생이셨고, 끄샤뜨리야 가문에 태어나셨다.

 

 

    비구들이여,

    시키 세존·아라한·정등각과

    웻사부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도

    끄샤뜨리야 태생이셨고, 끄샤뜨리야 가문에 태어나셨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바라문 태생이셨고, 바라문 가문에 태어나셨다.

 

    비구들이여,

    꼬나가마나 세존·아라한·정등각과

    깟사빠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도

    그와 같이 바라문 태생이셨고, 바라문 가문에 태어나셨다.

 

    비구들이여,

    지금의 아라한·정등각인

    끄샤뜨리야 태생이고, 끄샤뜨리야 가문에서 태어났다."

 

 

 

16.

   "비구들이여,

    위빳시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꼰단냐의 종족이셨다.

 

 

    비구들이여,

    시키 세존·아라한·정등각과

    웻사부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도

    그와 같이 꼰단냐 종족이셨다.

 

 

    비구들이여,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깟사빠 종족이셨다.

 

    비구들이여,

    꼬나가마나 세존·아라한·정등각과

    깟사빠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도

    그와 같이 깟사빠 종족이셨다.

 

    비구들이여,

    지금의 아라한·정등각인 꼬따마 종족이다."

 

 

 

1.7

   "비구들이여,

    위빳시 세존·아라한·정등각 시대에는

    수명의 한계가 8만 년이었다.

 

 

    비구들이여,

    시키 세존·아라한·정등각의 시대에는

    수명의 한계가 7만 년이었다.

 

    비구들이여,

    웻사부 세존·아라한·정등각 시대에는

    수명의 한계가 6만 년이었다.

 

 

    비구들이여,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 시대에는

    수명의 한계가 6만 년이었다.

 

    비구들이여,

    꼬나가마나 세존·아라한·정등각 시대에는

    수명의 한계가 3만 년이었다.

 

    비구들이여,

    깟사빠 세존·아라한·정등각 시대에는

    수명의 한계가 2만 년이었다.

 

    비구들이여,

    지금 시대에 이르러서

    수명의 한계는 짧고 제한적이고 빨리 지나가버려,

    오래 살아도 백 년의 이쪽저쪽이다."

 

 

 

1.8

   "비구들이여,

    위빳시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빠딸리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고,

 

 

    시키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뿐다리까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고,

 

    웻사부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살라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고,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시리사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고, 

 

    꼬나가마나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우둠바라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고, 

 

    깟사빠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니그로다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루셨고, 

 

    지금의 아라한 ·정등각인 는 

    앗삿타 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이루었다."

 

 

 

1.9

   "비구들이여,

    위빳시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칸다띳사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다.

 

 

    비구들이여, 

    시키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아비부삼바와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고,

 

    웻사부 세존·아라한·정등각 께서는

    소나웃따라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고,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 께서는 

    위두라산지와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고, 

 

    꼬나가마나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비요사웃따라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고,

 

    깟사빠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띳사바라드와자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었고, 

 

    지금의 에게는

    사리뿟따목갈라나라는 고결한 두 상수제자가 있다."

 

 

 

1.10

   "비구들이여,

    위빳시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제자들의 회중(會衆)이 셋이 있었다.

    한 회중은 비구들이 6백8십만이었고, 한 회중은 십만이었고, 한 회중은 8만이었다.

 

    비구들이여, 위빳시 세존·아라한·정등각의 제자들의 세 회중은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었다.

 

 

    비구들이여, 

    시키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도

    제자들의 회중이 셋이 있었다.

    한 회중은 비구들이 십만이었고, 한 회중은 8만이었고, 한 회중은 7만이었다.

 

    이들도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었다. 

 

 

    비구들이여,

    웻사부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도

    제자들의 회중이 셋이 있었다.

    한 회중은 비구들이 십만이었고, 한 회중은 8만이었고, 한 회중은 7만이었다.

 

    이들도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었다. 

 

 

    비구들이여,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께는 

    제자들의 회중이 하나가 있었다.

    그것은 비구들이 4만이었는데,

 

    이들도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었다. 

 

 

    비구들이여,

    꼬나가마나 세존·아라한·정등각께도 

    제자들의 회중이 하나가 있었다.

    그것은 비구들이 3만이었는데,

 

    이들도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었다. 

 

 

    비구들이여,

    깟사빠 세존·아라한·정등각께는 

    제자들의 회중이 하나가 있었다.

    그것은 비구들이 2만이었는데,

 

    이들도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었다. 

 

 

    비구들이여, 

    지금의  제자들의 회중도 하나이다.

    그것은 천이백오십 명의 비구들이고,

 

    이들도 모두 번뇌 다한 자들이다."

 

 

 

1.11

   "비구들이여,

    위빳시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아소까라는 비구가 시자로 있었는데 

    그는 최고의 시자였다.

 

 

    비구들이여, 

    시키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케망카라는 비구가 시자로 있었는데

    그는 최고의 시자였다.

 

    비구들이여,

    웻사부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우빠산나까라는 비구가 시자로 있었는데

    그는 최고의 시자였다.

 

 

    비구들이여,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붓디자라는 비구가 시자로 있었는데

    그는 최고의 시자였다.

 

    비구들이여, 

    꼬나가마나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솟티자라는 비구가 시자로 있었는데

    그는 최고의 시자였다.

 

    비구들이여,

    깟사빠 세존·아라한·정등각께서는

    바밋따라는 비구가 시자로 있었는데

    그는 최고의 시자였다.

 

    비구들이여, 

    지금의 에겐

    아난다 비구가 시자인데

    그는 최고의 시자이다."

 

 

 

1.12

   "비구들이여,

    위빳시 세존·아라한·정등각의

    아버지는 반두마 왕이었고, 그의 어머니는 반두마띠 왕비였으며,

    반두마 왕의 수도는 반두마띠라는 도시였다.

 

 

    비구들이여, 

    시키 세존·아라한·정등각의

    아버지는 아루나 왕이었고, 그의 어머니는 빠바와띠 왕비였으며,

    아루나 왕의 수도는 아루나와띠라는 도시였다.

 

    비구들이여,

    웻사부 세존·아라한·정등각의

    아버지는 숩빠띠따 왕이었고, 그의 어머니는 야사와띠 왕비였으며,

    숩빠띠따 왕의 수도는 아노빠마라는 도시였다.

 

 

    비구들이여,

    까꾸산다 세존·아라한·정등각의

   아버지는 악기닷따라는 바라문이었고, 그의 어머니는 위사카라는 바라문녀였다.

    비구들이여, 그때 케마라는 왕이 있었는데 케마 왕의 수도는 케마와띠라는 도시였다.

 

    비구들이여, 

    꼬나가마나 세존·아라한·정등각의

    아버지는 안냐닷따라는 바라문이었고, 그의 어머니는 웃따라라는 바라문녀였다.

    비구들이여, 그때 소바라는 왕이 있었는데 소바 왕의 수도는 소바와띠라는 도시였다.

 

    비구들이여,

    깟사빠 세존·아라한·정등각의

    아버지는 브라흐마닷따라는 바라문이었고, 그의 어머니는 다나와띠라는 바라문녀였다.

    비구들이여, 그때 끼끼라는 왕이 있었는데 끼끼 왕의 수도는 와라나시라는 도시였다.

 

    비구들이여, 

    지금의 아버지는 숫도다나 왕이고, 어머니는 마야 왕비이며,

    수도는 까빌라왓투라는 도시였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선서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뒤 자리에서 일어나 거처로 들어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