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니까야(相應部)/S4. 마라 상윳따

S4.8 기쁨 경 - 재생의 근거는 기쁨 vs 재생의 근거는 슬픔

이르머꼬어리서근 2009. 11. 30. 08:06

 

 

1. <사왓티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서>

 

 

 

2. 그때 마라 빠삐만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이 게송을 읊었다.

 

    "아들 가진 자는 아들 때문에 기뻐하고

     소치는 자는 소떼 때문에 기뻐하노라.

     재생의 근거(소유물)는 참으로 사람의 기쁨이니

     재생의 근거가 없는 자 기뻐할 것이 없도다."

 

 

 

3. [세존] 

 

    "아들을 가진 자 아들 때문에 슬퍼하고

     소치는 자 소떼 때문에 슬퍼하도다.

     재생의 근거(소유물)는 참으로 사람의 슬픔이니

     재생의 근거가 없는 자 슬퍼할 것이 없도다."

 

 

 

4. 그러자 마라 빠삐만은

   "세존께서는 나를 알아버리셨구나.

    선서께서는 나를 알아버리셨구나."라고

   괴로워하고 실망하여 거기서 바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