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3/A1. 하나의 모음

A1.2 장애의 극복 품: 다섯 장애의 일어남과 버림

이르머꼬어리서근 2009. 10. 14. 09:19

 

1.

     "비구들이여,

      이것 이외에 다른 어떤 법에 의해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감각적 욕망이 일어나고,

      또 이미 일어난 감각적 욕망은 증장하고 드세어지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아름다운 표상이다.

 

      비구들이여,

      아름다운 표상 지혜 없이 마음에 잡도리하여

      아직 일어나지 않은 감각적 욕망이 일어나고,

      또 이미 일어난 감각적 욕망은 증장하고 드세어진다."

 

 

2.

     "비구들이여,

      이것 이외에 다른 어떤 법에 의해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의가 일어나고,

      또 이미 일어난 악의는 증장하고 드세어지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적의의 표상이다.

 

      비구들이여,

      적의의 표상 지혜 없이 마음에 잡도리하여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의가 일어나고,

      또 이미 일어난 악의는 증장하고 드세어진다."

 

 

3.

     "비구들이여,

      이것 이외에 다른 어떤 법에 의해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해태와 혼침이 일어나고,

      또 이미 일어난 해태와 혼침은 증장하고 드세어지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지루함, 졸음, 하품, 식곤증, 정신적 태만이다.

 

      비구들이여,

      마음이 태만한 자에게

      아직 일어나지 않은 해태와 혼침이 일어나고,

      또 이미 일어난 해태와 혼침은 증장하고 드세어진다."

 

 

4.

     "비구들이여,

      이것 이외에 다른 어떤 법에 의해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들뜸과 후회 일어나고,

      또 이미 일어난 들뜸과 후회는 증장하고 드세어지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마음이 고요하지 않음이다.

 

      비구들이여,

      마음이 고요하지 않은 자에게

      아직 일어나지 않은 들뜸과 후회일어나고,

      또 이미 일어난 들뜸과 후회는 증장하고 드세어진다."

 

 

5.

     "비구들이여,

      이것 이외에 다른 어떤 법에 의해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의심이 일어나고,

      또 이미 일어난 의심이 증장하고 드세어지는 것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지혜 없이 마음에 잡도리함이다.

 

      비구들이여,

      지혜 없이 마음에 잡도리하는 자에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의심일어나고,

      또 이미 일어난 의심은 증장하고 드세어진다."

 

 

 

 

6.

     "비구들이여,

      이것 이외에 다른 어떤 법에 의해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감각적 욕망은 일어나지 않고,

      또 이미 일어난 감각적 욕망은 버려지는것을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부정(不淨)의 표상이다.

 

      비구들이여,

      부정의 표상을 지혜롭게 마음에 잡도리하여

      아직 일어나지 않은감각적 욕망은일어나지 않고,

      이미 일어난 감각적 욕망은버려진다."

 

 

7.

     "비구들이여,

      이것 이외에 다른 어떤 법에 의해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의는 일어나지 않고,

      또 이미 일어난 악의는 버려지는 것을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자애와 함께하는 마음의 해탈(慈心解脫)이다.

 

      비구들이여,

      자애와 함께하는 마음의 해탈 지혜롭게 마음에 잡도리하여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의는 일어나지 않고,

      이미 일어난 악의는 버려진다."

 

 

8.

     "비구들이여,

      이것 이외에 다른 어떤 법에 의해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해태와 혼침 일어나지 않고,

      또 이미 일어난 해태와 혼침은 버려지는 것을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정진을) 시작하는 요소와, 벗어나는 요소와,

      분발하는 요소이다.

 

      비구들이여,

      정진을 시작한 자에게

      아직 일어나지 않은 해태와 혼침은 일어나지 않고,

      이미 일어난 해태와 혼침은 버려진다."

 

 

9.

     "비구들이여,

      이것 이외에 다른 어떤 법에 의해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들뜸과 후회 일어나지 않고,

      또이미 일어난 해태와 혼침은 버려지는 것을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마음의 고요함이다.

 

      비구들이여,

      마음이 고요한 자에게

      아직 일어나지 않은 들뜸과 후회는 일어나지 않고,

      이미 일어난 들뜸과 후회는 버려진다."

 

 

10.

     "비구들이여,

      이것 이외에 다른 어떤 법에 의해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의심 일어나지 않고,

      또이미 일어난 의심은 버려지는 것을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것은 바로 지혜롭게 마음에 잡도리함이다.

 

      비구들이여,

      지혜롭게 마음에 잡도리하는 자에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의심은 일어나지 않고,

      이미 일어난 의심은  버려진다."

 

 

                                                         (2장 장애의 극복 품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