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어떤 것이 셋인가? 통찰지가 거꾸로 놓인 항아리와 같은 사람, 통찰지가 허리에 달린 주머니와 같은 사람, 통찰지가 광활한 사람이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누가 통찰지가 거꾸로 놓인 항아리와 같은 사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자는 비구들 곁에서 법을 듣기 위해 지속적 으로 승원에 간다. 비구들은 그에게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 고 끝도 훌륭한 법을 설하고, 의미와 표현을 구족하여 법을 설하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고 지극히 청정한 범행을 드러낸다. 그는 그곳에 앉아 있을 때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