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3/A3. 셋의 모음

A3.91 서둘러 할 것 경: '오늘 내일 모래에,, 바로 내가 마음이 해탈하기를'이라는,, 이러한 신통이나 위력은 없다. 그러나,,,

이르머꼬어리서근 2025. 4. 2. 06:51

제10장 소금 덩이 품

Lonakapalla-vagga

 

Accayika-sutta

 

1.

     "비구들이여,

      농사짓는 장자에게는 서둘러서 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무엇이 셋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농사짓는 장자는

      들판에 쟁기질과 써레질아주 빨리 잘해야 한다.

      들판에 쟁기질과 써레질을 아주 빨리 잘한 뒤에는 씨앗을 아주 빨리 뿌려야 한다.

      씨앗을 아주 빨리 뿌린 뒤에는 아주 빨리 물을 대고 물을 빼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농사짓는 장자가 서둘러서 해야 할 세 가지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농사짓는 장자에게는

     '오늘 바로 나의 농작물들이 자라기를.

      내일은 이삭이 열리기를,

      모레는 익기를'이라는

      이러한 신통이나 위력은 없다.

 

      그러나 이러한 농사짓는 장자에게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농작물들이 자라고 이삭이 열리고 익는 그러한 바른 시기가 있다."

 

 

2.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에게는 서둘러서 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무엇이 셋인가?

 

      높은 계를 공부짓고

      높은 마음을 공부 짓고

      높은 통찰지를 공부짓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비구가 서둘러서 해야 할 세 가지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비구에게는

     '오늘이나 내일이나 모래에 바로

      내가 취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마음이 해탈하기를'이라는

      이러한 신통이나 위력은 없다.

 

      그러나 이러한 비구에게는

      높은 계를 공부짓고 높은 마음을 공부짓고 높은 통찰지를 공부지어서

      취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마음이 해탈하는 그러한 바른 시기가 있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여기서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우리는

      높은 계를 공부지음에 강한 열의를 가질 것이다.

      높은 마음을 공부지 음에 강한 열의를 가질 것이다.

      높은 통찰지를 공부지음에 강한 열의를 가질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참으로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