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힘이 있다. 무엇이 둘인가?
숙고의 힘과 수행의 힘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숙고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짓는 나쁜 행위의 악한 과보는
금생에 받는 것과 내생에 받는 것이 있다.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하면서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지 않고 좋은 행위를 닦고,
말과 마음으로도 나쁜 행위를 저지르지 않고 좋은 행위를 닦아서 자신을 청정하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숙고의 힘이라 한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수행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覺支]를 닦는다.
그것은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것이다.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경안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수행의 힘이라 한다.
이것이 두 가지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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