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많은 비구들이 공양을 마치고 탁발에서 돌아와 강당에 모여 앉아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다.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도반들이여. 참으로 놀랍습니다, 도반들이여.
여래께서는 큰 신통력을 가지셨고 큰 위력을 가지셨습니다.
여래께서는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사량 분별을 자르셨고 행로를 끊고 윤회를 끝내고
모든 괴로움을 건너신 과거 부처님들에 대해,
그분 세존들은 이런 태생이셨고 그분 세존들은 이런 이름을 가지셨고
그분 세존들은 이런 족성을 가지셨고
이런 계와 이런 법과 이런 통찰지와 이런 머묾과 이런 해탈을 구족하셨다고 아십니다."
이렇게 말하자 아난다 존자는 그 비구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도반들이여, 여래들께서는 경이롭고 경이로운 법을 구족하셨습니다.
도반들이여, 여래들께서는 놀랍고 놀라운 법들을 구족하셨습니다."
여기서 비구들의 이야기는 중단되었다.
세존께서 해거름에 [낮 동안의] 홀로 앉으심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 강당으로 오셨기
때문이다. 오셔서는 마련해 드린 자리에 앉으셨다.
자리에 앉으셔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무슨 이야기를 하기 위해 지금 여기에 모였는가?
그리고 그대들이 하다 만 이야기는 무엇인가?"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탁발에서 돌아와 강당에 모여 앉아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도반들이여. 참으로 놀랍습니다, 도반들이여.
여래께서는 큰 신통력을 가지셨고 큰 위력을 가지셨습니다.
여래께서는 완전한 열반에 드셨고 사량 분별을 자르셨고 행로를 끊고 윤회를 끝내고
모든 괴로움을 건너신 과거 부처님들에 대해,
그분 세존들은 이런 태생이셨고 그분 세존들은 이런 이름을 가지셨고
그분 세존들은 이런 족성을 가지셨고
이런 계와 이런 법과 이런 통찰지와 이런 머묾과 이런 해탈을 구족하셨다고 아십니다.'
이렇게 말하자 아난다 존자는 그 비구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도반들이여, 여래들께서는 경이롭고 경이로운 법을 구족하셨습니다.
도반들이여, 여래들께서는 놀랍고 놀라운 법들을 구족하셨습니다..'
"여기서 저희들의 이야기는 중단되었고 세존께서 오셨습니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아난다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그렇다면 그대는 여래에게 있었던 경이롭고 놀라운 일을 더 자세하게 설명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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