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22.공에대한긴경-공(空)에 머묾

2. 대중과 무리를 멀리 벗어나 혼자 머물 때 출리와 해탈은 가능하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9. 7. 19. 11:31


3.

   "아난다여, 참으로 비구가 

    대중과 사는 것을 좋아하고 대중에 사는 것을 즐기고 대중에 사는 즐거움에 몰두하며,

    무리를 좋아하고 무리를 즐기고 무리의 즐거움에 몰두하면

    그는 빛나지 않는다.


    아난다여, 참으로 비구가 

    대중과 사는 것을 좋아하고 대중에 사는 것을 즐기고 대중에 사는 즐거움에 몰두하며,

    무리을 좋아하고 무리를 즐기고 무리의 즐거움에 몰두하면서, 

    출리의 즐거움과 떨쳐버림의 즐거움과 고요함의 즐거움과 깨달음의 즐거움을

    원하는 대로 얻고 힘들이지 않고 얻고 어려움 없이 얻으리라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아난다여, 그러나 비구가 대중에서 멀리 벗어나 혼자 머물 때 

    출리의 즐거움과 떨쳐버림의 즐거움과 고요함의 즐거움과 깨달음의 즐거움을

    원하는 대로 얻고 힘들이지 않고 얻고 어려움 없이 얻으리라는 것은 가능하다."

 


4.

   "아난다여, 참으로 비구가 

    대중과 사는 것을 좋아하고 대중에 사는 것을 즐기고 대중에 사는 즐거움에 몰두하며,

    무리을 좋아하고 무리를 즐기고 무리의 즐거움에 몰두하면서, 

    일시적이고 고요한 마음의 해탈이나 일시적이지 않고 확고부동한 마음의 해탈을 구족하여

    머물 것이라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아난다여, 그러나 비구가

    대중에서 멀리 벗어나 혼자 머물 때

    일시적이고 즐거운 마음의 해탈이나 일시적이지 않고 확고부동한 마음의 해탈을 구족하여

    머물 것이라는 것은 가능하다."